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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유럽여행

(1/5)비엔나 3일차

무시무시한 바람이 2일째 부는 비엔나의 마지막 날입니다.
꼬박 2일로 짠 비엔나의 마지막 일정은 어제의 일정으로 좀 엇나갔어요.
어제 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거든요.

그래도 아직 이쁜 볼거리가 남아있었습니다!!

우선 벨베데레 궁전입니다.
이름부터 전망이 예쁜 이곳은 정원이 진짜 이쁘게 잘 되있어요.
정문 앞의 호수 주변은 12지신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역사적 사건때문에 생겼다고는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ㅋㅋ
궁전은 어제 실컷 본걸로 만족해서 입장은 안했는데 여기도 볼만한 작품이 많대요.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다음은 유럽 3대 미술관이라는 빈 미술사 박물관입니다.
유럽와서 급 미술관에 꽂혀서 오늘은 여길 위한 여행으로 잡았어요.

건물 자체가 전시관 용도로 만들어져서 작품 뿐 아니라 건물 장식까지도 볼만 했습니다.

이런 그림도 참 많지만 고대 박물관이나 동전 전시관도 다양하게 있어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는데 하이라이트 몇개만 설명해줍니다.
그래도 좀 유명하다 싶은건 다 설명이 있어서 충분히 재미있게 잘 봤어요.
엄청 많아서 충분히 보려면 시간을 좀 갖고 오는게 좋답니다!

빈의 관광지가 다 보이는 여긴 슈테판 성당 탑 위예요.
정말 올라오고 싶었던 곳에 해가 지기 전 마지막 순간에야 올라왔습니다.

이게 그 23만장의 타올로 장식한 지붕의 모습이예요.
사실 이게 너무 보고싶어서 올라오려고 했던거예요ㅎㅎ

이런 무늬도 만드네요ㅎㅎ

그 유명한 도나우강의 잔물결을 잠깐 보고 (어두워서 사진이 잘ㅠㅠ)
오페라하우스에 또 왔어요ㅋㅋ
5시 반에 왔는데도 이만큼이나 줄이 있네요.

제법 기다리고도 측면 자리를 얻었습니다.
지정된건 아니지만 정면쪽은 사람이 다 찼더라구요ㅠ
오늘의 오페라느 헨젤과 그레텔이었어요.
아는 내용이라 좀 재밌었습니다.

사실 무대가 잘 안보이는 자리였는데 제대로 보고싶으신분은 좌석을 구매하시거나 엄청 일찍 줄을서서 4유로짜리 입석을 노려보세요. 1유로 차이가 천지차이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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