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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유럽여행

(1/7)잘츠부르크 2일차

당일치기 여행을 권장하는 잘츠부르크에서 2일째인 오늘은 좀 다른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호수마을 할슈타트예요.

기차타고 2시간 반정도 가서 할슈타트 역에 내리면 이렇게 선착장이 있습니다.
여기부터 경치가 좋은듯 했지만 이른아침의 물안개때문에 뭐가 안보였어요ㅠㅠ

2분쯤 배를타고 들어가면 이렇게 너무 예쁜 호수마을이 나와요.

계획없이 경치 구경이 목적이어서 더 좋은 명당을 찾아 무조건 위로 올라갔습니다.

산 중턱에 있던 정자에서 본 풍경.
전날인가 왔었던 눈이 겨울의 경관을 완성시켜줬어요.
한참을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봤습니다.

밑에서 본 모습도 보고싶어서 호수 바로 앞까지 내려왔어요.
여기서 본 모습도 새롭게 또 예쁘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백조도 살아요ㅋㅋ

여긴 송어가 유명하대서 높은 가격을 무릅쓰고 시켰는데 되게 맛있었어요.

점심시간이 막 지난 1시에 좀 이르게 할슈타트를 떠났습니다.
떠나는게 아쉬운 곳은 처음이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곳을 언젠간 또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잘츠부르크에 오자마자 먹은 이 케잌은 모차르트님의 단골 카페였던 토마셀리의 명물, 사과케잌입니다.
멜랑쥐랑 같이 먹었는데 상당히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이곳의 유명 핫도그인 보스나를 손에 쥐고 잘츠부르크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너무 예쁜 도시의 모습에 괜히 감성에 젖게하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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