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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유럽여행

(3/21~22) dfrws 오늘부터 2일이 올해 유럽에 온 이유입니다. 바로 dfrws 학회!!! 학회에 제출한 논문이 accept되면 학회에 참석해 발표를 해야 합니다. 발표 후에 논문이 Digital investigation 저널에 실리기 때문이에요. 바로 그 발표를 위해 왔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그런곳이지 않나요? 제가 이런데 왔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발표는 안했고 응원차 왔지만요ㅎㅎㅎ 저희가 발표해야되는건 학회 2일차부터고 첫날은 다른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있었어요. 오전, 오후 타임으로 여러가지 주제의 세미나 중 골라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전 아이폰 관련 주제와 사진 포렌식 세미나를 들었어요. 영어로만 진행되었음에도 재밌더라구요ㅎㅎ 오늘 들은 내용 언제 한번 써먹을 생각입니다. 2일차 발표가 끝난 뒤엔 커뮤니케이션 파티가..
(3/19~20) 베니스 슬로베니아에서의 유로피안 라이프를 마치고 이번엔 작년에 왔던 이탈리아에 다시 입성했습니다!!! 밀라노를 제외한 베니스, 피렌체, 로마 순으로 다시 구경하러 왔어요ㅎㅎ 그 중 첫번째는 베니스입니다 19일 낮에 류블라냐를 잠깐 둘러보고 떠났어요 20일 저녁에 도착했어요. 믿었던 Flix Bus가 알고보니 지연이 많은 버스더라구요... Flix Bus앱에서 출발시간 지연 확인할 수 있으니까 꼭 확인하고 타러가세요ㅠㅠㅠ 사진은 저녁에 짐 두고 밥먹으러 나가서 찍었어요 누가찍었는지 겁나 분위기있어!!! 에어비엔비 숙소 주인분이 추천해주신 식당이에요. 이탈리아에서 식전에 마시는 칵테일이라는 스프리츠를 꼭 시켜보라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일단 색깔부터가 기가막혀요~ 맛도 좋아서 다른데서도 팔았으면 했는데 우리나라 소주..
(3/19)류블라냐 정확히는 3/16부터 오늘까지 총 3박 4일을 있었던 류블라냐!!! 사실 피란, 블레드를 가는동안 쇼핑도 할겸, 장도 볼겸 많이 돌아다녔어요. 도착한 첫날 찍은 류블라냐 성입니다. 너무 추운 날씨에 옷 한 벌 사입으려 쇼핑을 좀 했는데 쇼핑한것도 내려놓고 다리 한가운데서 사진찍고 놀았어요ㅎㅎㅎ 마지막날 타야하는 버스가 4시 버스라 낮시간에 류블라냐 시내에 갔습니다. 저녁에나 봤지 낮에는 처음 온건데 뭔가 이쁘지 않나요ㅎㅎ 실제로 가보면 더 좋아요 이쁘고 깔끔하고 조용한게 놀기보단 살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유럽은 어딜 가도 이런 성당 하나 있기 마련이죠 저런 성당 치고 안이쁜 성당 없잖아요 맞죠 계획할 때부터 류블라냐에선 느긋하게 관광하자고 컨셉을 잡았었는데 정말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던 곳이었어요. 둘..
(3/18)블레드 슬로베니아하면 류블라냐보단 블레드가 유명해요. (전 왜인지 뱀파이어가 떠올랐지만...) 어제는 피란, 오늘은 블레드 당일치기!!! 블레드 성!!! 남들은 이쁘게만 찍던데 그게 안되서 참 맘아팠던ㅠㅠㅠ 성부터 가려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도 너무 이뻐서 좀 걸었어요. 블레드 성 밑에 있던 성당이예요. 성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미사를 하고있길래 참여해서 기도하고 소원빌고 왔습니다 (기도하는게 소원비는건 아니죠 근데?) 산책로가 다 좋은데 성에 가려면 산길을 좀 올라야 했어요. 비온 뒤라 좀 질척질척... 가는길에 성벽을 옆에서 보았는데 참 어마무지무시합니다. 키히~~~ 하고나서 사진찍었더니 이렇네요... 저 가운데에 떠있는 섬이 그 유명한 승모승천성당입니다. 가보고 싶었지만 이렇게 보는거만 해도 운치있고 괜찮..
(3/17)피란 왜 갑자기 3/17일이냐!!! 3/16일엔 뭐했냐!!! 네, 이동했습니다. 부다페스트와 류블랴나는 멀고 먼 곳이었습니다... 이동하니까 하루 땡이더라구요 류블라냐엔 오래 있을거니까 17일엔 피란부터 갔습니다. 일단 피란은 멀어요... 어떻게 가도 2시간 반은 걸리고 버스도 자주 없어서 잘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전 우연히 시간이 딱 맞아서 바로바로 이동했어요. 2시간을 넘게 돌고돌아 도착하니까 똬악!!! 류블라냐는 비도 왔었는데 여긴 안오더라구요 저게 그나마 날이 좋은거라는게 아쉽지만 할건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피란은 이거 보러 오는거라 들었거든요ㅎㅎ 날이 흐린것도 나름 운치있고 괜찮네요!!! 사실 피란이 동네가 작은만큼 볼게 그리 많진 않아요. 전 12시반에 피란에 내려서 4시반에 돌아가는 버스를 탈 때..
(3/15)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럽 야경 3대장이죠.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 밥좀 먹읍시다ㅎㅎㅎ 작년 오스트리아에서 먹은 굴라쉬가 헝가리 음식이란 말을 듣고 무지 먹어보고싶었던 원조 굴라쉬!!! 구야쉬라고도 많이 하더라구요. 약간 유럽식 육개장같아서 참 기억에 남습니다 첫날부터 먹은게 육개장이야!! 다음은 지나가는 길에 있던 성 이슈반트 대성당. 세 지하철이 모이는 역 앞에 있어서, 또 무지무지 커서 눈에 잘 띄더라구요. 안그래도 이쁜성당 위치도 좋네요 성당 앞 풍경도 짱짱합니다. 저 광장에서 이벤트를 해도 제대로 할것같았지만 3/15일은 헝가리에선 중요한 국경일이라 그런지 휑합니다ㅠㅠ 다음은 어부의 요새!!! 야경을 보러 와야 하는 곳이지만 하루짜리 일정상 낮에 왔어요. ..
(3/14) 인천공항 여행의 시작은 역시 공항이지!!! 제가 지난 여행동안 공항을 너무 소홀히 해서 인천공항도 포함했습니다^^ 는 아니구요 이번 글은 여권없이 공항에 왔을 때 어찌해야 하는가!!! 제 경험담이기 때문에 쓸만한 정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하 1. 긴급 여권 신청 인천공항 외교부 영사민원서비스센터에선 출국 4일 이전에 여권을 분실한 사람에 한해 긴급여권을 발급해줍니다. 물론 대뜸 간다고 해주진 않구요, 여권발급 신청서, 신분증, 사유서, 항공예약권 티켓, 여권용 사진, 증빙 서류와 여권분실 신고서 이 많은 서류를 구비했을 때 1~3시간 뒤에 긴급여권을 발급해준다고 해요. 하지만 당장 1시간 뒤에 비행기를 타야하는 전 탈락ㅠㅠ 2. 온라인 체크인 안되는 항공사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British Airwa..
2번째 유럽여행!! 작년 1월, 유럽 5개국을 돌아다녔던 첫 유럽여행에 이어 올해도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갔다왔어요 이미... 게으름이 빚어낸 뒤늦은 후기ㅠㅠㅠ) 2018년 3월 21~23일 3일간 피렌체에서 열리는 DFRWS에 참석하게 되어 시작한 여행인데요, 이왕 가야하는거 1주일 일찍 출국하자!! 하고 3월 14일에 떠났습니다. 참고로 전 휴학은 하지 않은 대학생입니다. (학점 안녕...) 우울한 소린 됐고!!! 이번 여행 코스는 이렇습니다. 부다페스트 -> 류블라냐 -> 베니스 -> 피렌체(학회) -> 로마 류블라냐에 숙소를 두고선 블레드랑 피란도 다녀올 계획입니다. 갑자기 생긴, 심지어 성수기를 피해가는 여행에 학교고 뭐고 떠나버린 여행 후기 어디가서 자랑하기 좀 그래서 여기서 자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