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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

2013년 11월인가

교내 학술대회에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출품해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이 없어 심심하던 때에, 팀원이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자며 가져왔고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에 2도 나오자마자 봤었어요.

그 마지막편이 드디어 개봉한다는 소식에 개봉 첫날!!! 보고왔습니다.

극한직업 열풍 속에 혼자 딴길을 택한, '드래곤 길들이기3'입니다.

1에서는 날마다 싸우던 바이킹족과 드래곤이 주인공에 의해 친구가 되는 내용입니다.

2는 친구가 된 드래곤에게 위험이 닥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바이킹과 드래곤이 협력해 물리치는 내용이 나오죠.

그리고 대망의 드래곤 길들이기3!!!!

 

주요 내용은, 주인공이 드래곤의 낙원을 발견하고, 바이킹과 함께하는 드래곤을 낙원으로 보내주는 내용이예요.

한줄로 요약이 되지만 킬링포인트는 따로 있죠

 

STILLCUT

투슬리스의 여자친구!!!

투슬리스가 나이트퓨어리, 이 친구는 라이트 퓨어리로 이름붙였어요.

라이트 퓨어리를 한번 보고 첫눈에 반한 투슬리스가 주체를 못하고 방방 뛰는데 어찌나 귀엽던지ㅎㅎㅎ

이번 편에선 투슬리스와 히컵 둘 다 러브라인이 있는데 둘 다 진짜 귀여웠어요!!!

 

STILLCUT

스토리 전개상 당연히 있어야 하는 악당

악당이 멋있고 이런건 잘 몰라서 그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해요

이 친구에게서 투슬리스를 지키기 위해 고민하던 끝에 드래곤의 낙원을 발견하게 된거니까요

 

STILLCUT

드래곤의 낙원에서 투슬리스는 왕으로 군림합니다.

그리고 라이트 퓨어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죠

그 모습을 본 주인공은 마음이 아프지만 투슬리스를 낙원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STILLCUT

드래곤의 낙원엔 드래곤만 있어야 하기에, 인간은 함께갈 수 없죠

투슬리스와 함께 악당을 물리친 히컵은 눈물을 머금고 투슬리스를 보내줍니다.

그렇게 드래곤들은 낙원으로 돌아가게 되고 길었던 스토리의 막을 내립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드래곤 길들이기처럼 애정을 같고 본 영화는 없었던 것 같아요.

2013년부터 봐와서 그런지 둘 사이에 대한 애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헤어질 때 덩달아서 슬펐던ㅠㅠㅠㅠ

다 큰 어른이 애들 틈에서 애들보다 더 재밌게 봤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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