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기다린 이유!!!
뭐..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재밌대서 봤어요
재밌대서 봤는데 되게 재밌었던 영화
'서치'입니다.
이 영화는 윈도우즈 첫 실행화면으로 실행해요.
사진파일, 영상파일을 열어가며 주인공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컴퓨터 화면 상에서 영상통화를 하고 메세지를 주고 받는 등
모든 영화 진행이 처음부터 끝까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촬영은 2주만에 끝나고 편집만 1년 넘게 했다고 하네요.
줄거리는 사실 특별할건 없어요
딸이 실종되고 아버지는 딸을 찾기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딸에게 너무 무관심했던것을 알게되고 결국 딸을 찾게 되는
테이큰이랑 비슷한 내용으로 보면 되겠네요.
내용은 그저그런 내용이고, 테이큰같은 시원한 액션도 없지만 이 영화에서는
딸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이 사이버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딸의 SNS와 채팅 기록을 통해 딸의 비밀을 알게되고 딸이 하던 온라인 방송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잡게 되죠.
이 과정에서 복잡한 해킹기술같은건 전혀 사용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컴퓨터를 전공한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컴퓨터 사용자거든요.
그래서 보기 쉽고 이해도 쉬워요.
한 편으로는 그래서 소름끼치는 영화죠.
그냥 평범한 사람이 온라인상의 기록을 통해 거의 수사를 할 수 있었던 거니까요.
참신함은 우리 주변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죠
누구나 사용하는 컴퓨터를 사용해서 이렇게 참신한 영화를 만들어낸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영화에서만의 특별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서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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