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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유럽여행

(12/31)프라하 1일차

2016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날을 프라하에서 맞게 되었습니다.
프라하에선 신년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2번해요. 그중 한번이 오늘 자정입니다.

프라하 하면 이 빨간지붕들의 향연이죠.
맨 먼저간 여행지인 수도원이 제법 높은곳에 있어서 경관이 끝내줬어요.
저는 딱 이 모습을 보려고 프라하에 왔거든요ㅎㅎ

수도원에 있다는 맛집을 찾아가서 프라하 대표 음식인 굴라쉬랑 흑맥주를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흑맥주를 안좋아하지만 여기껀 진짜 맛있어요ㅎㅎ
왜 흑맥주하면 프라하인지 알겠더라구요.

그 뒤로 갔던 프라하성은 개장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아서 내일로 미뤘습니다.
성 옆길이 너무 예뻐서 한컷!!

구시가지를 보러갔는데 마침 공연을 하고있었어요.
밴드가 공연을 참 잘해서 한참 즐겼습니다

음악의 도시이기도 하죠 프라하는.
그래서 오케스트라 공연도 한번 가봤습니다. 5명의 연주자들이 너무 멋있게 연주를 잘하셔서 클래식공연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완전 빠져서 봤어요

저녁은 또 하나의 대표요리 꼴라뇨.
학센같이 생겼지만 쫀득한 느낌이 좀 더 좋았습니다.

밥먹고 이젠 대망의 불꽃놀이!!!
오늘 불꽃놀이는 뭐 어디 주최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폭죽 사다가 쏘는거예요.
그래서 도시의 온 사방에서 엄청 많은 불꽃이 터집니다.
진짜 이런 장면은 이날 여기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6일중 가장 추운날이었는데 가장 늦게까지 돌아다닌 하루였어요.
그만큼 의미도 있었고 또 평생 잊지못할 새해맞이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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