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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호주연수

브리즈번 모레턴 섬

오늘은 모레턴 섬의 패키지 여행이 있는 날입니다

사막 체험, 크루즈, 제트보트, 스노클링 4가지 중에 택1을 해야했는데 저는 스노클링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모래턴섬 + 스노클링 후기입니다!!

일단 섬이니까 배를 타고 가야겠죠?

정박되어있던 엄청 커다란 크루즈를 보고 '저거 타고 가는구나'하다가 이런 배가 오더라구요...

근데 저래보여도 나름 괜찮은 배였어요!!!

도착하니까 반겨주는게 저런 새였습니다ㅋㅋㅋ

커다란 펠리컨도 있었는데 날아다니는게 묵직한 전투기 같았던...

배에서 폭풍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꿀잠잤습니다 헷

이런건 책에만 있는거 아니였나요...

이런 바다를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감격스럽다 못해 넋을 놔버렸습니다

저게 식당이예요!!!

식당은 몇개 있긴 한데 좀 비싸요ㅠㅠㅠ

그냥 여기 물가가 비싼듯

올꺼면 각오하고 와야 할듯 합니다.

해변을 따라서 식당이나 액티비티 센터, 숙소들이 늘어서 있어요.

이 길의 끝에 스노클링 센터가 있습니다.

 

예약하고 시간 맞춰서 센터에 가면 일단 장비를 나눠줘요.

wetsuit라고 부르는 잠수복(?)을 먼저 주는데 엄청 타이트해요...

근데 그렇게 타이트해야 물에 한참 있어도 안춥더라구요

그리고 오리발이랑 스노클링마스크(물에서 숨쉬는거 그거)까지 받으면 담당 선생님이 교육을 해줘요

이 신호는 무슨 뜻이고 그런것도 알려주는데 다 까먹고 '씐난다!!!!!'하는 신호만 기억해서 써먹었던ㅋㅋㅋ

 

스노클링장까진 배를 타고 나갑니다.

배에서 보는 뷰도 끝장이야....

스노클링하는곳은 해변 근처에 난파선이 가라앉은 곳인데 배에 산호가 막 자라서 물고기들이 많아요

온갖 물고기가 막 헤엄쳐 다니는데 진짜 하... 환상...

저는 상어도 봤지요!!!!

스노클링하면 다들 보는거잖아요??

물놀이다 보니까 사진은 한장도 없네요 진짜 아쉽ㅠㅠㅠ

돌아가는 배를 타러 가는 길이예요.

저걸 놔두고 어딜가 내가ㅠㅠㅠㅠ

나를 놔둬라!!!!

이 이상의 해변은 없을거같앴던 모레턴 섬을 떠납니다ㅠㅠㅠ

스노클링은 살면서 한번은 다시 해보려구요

자꾸 마스크에 물이 들어와서(마스크 탓하는 잠수 초보) 제대로 못봐서

언젠가 또 할겁니다!!!(이얘기 스카이다이빙때도 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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