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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18)블레드 슬로베니아하면 류블라냐보단 블레드가 유명해요. (전 왜인지 뱀파이어가 떠올랐지만...) 어제는 피란, 오늘은 블레드 당일치기!!! 블레드 성!!! 남들은 이쁘게만 찍던데 그게 안되서 참 맘아팠던ㅠㅠㅠ 성부터 가려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도 너무 이뻐서 좀 걸었어요. 블레드 성 밑에 있던 성당이예요. 성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미사를 하고있길래 참여해서 기도하고 소원빌고 왔습니다 (기도하는게 소원비는건 아니죠 근데?) 산책로가 다 좋은데 성에 가려면 산길을 좀 올라야 했어요. 비온 뒤라 좀 질척질척... 가는길에 성벽을 옆에서 보았는데 참 어마무지무시합니다. 키히~~~ 하고나서 사진찍었더니 이렇네요... 저 가운데에 떠있는 섬이 그 유명한 승모승천성당입니다. 가보고 싶었지만 이렇게 보는거만 해도 운치있고 괜찮..
(3/17)피란 왜 갑자기 3/17일이냐!!! 3/16일엔 뭐했냐!!! 네, 이동했습니다. 부다페스트와 류블랴나는 멀고 먼 곳이었습니다... 이동하니까 하루 땡이더라구요 류블라냐엔 오래 있을거니까 17일엔 피란부터 갔습니다. 일단 피란은 멀어요... 어떻게 가도 2시간 반은 걸리고 버스도 자주 없어서 잘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전 우연히 시간이 딱 맞아서 바로바로 이동했어요. 2시간을 넘게 돌고돌아 도착하니까 똬악!!! 류블라냐는 비도 왔었는데 여긴 안오더라구요 저게 그나마 날이 좋은거라는게 아쉽지만 할건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피란은 이거 보러 오는거라 들었거든요ㅎㅎ 날이 흐린것도 나름 운치있고 괜찮네요!!! 사실 피란이 동네가 작은만큼 볼게 그리 많진 않아요. 전 12시반에 피란에 내려서 4시반에 돌아가는 버스를 탈 때..
(3/15)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럽 야경 3대장이죠.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 밥좀 먹읍시다ㅎㅎㅎ 작년 오스트리아에서 먹은 굴라쉬가 헝가리 음식이란 말을 듣고 무지 먹어보고싶었던 원조 굴라쉬!!! 구야쉬라고도 많이 하더라구요. 약간 유럽식 육개장같아서 참 기억에 남습니다 첫날부터 먹은게 육개장이야!! 다음은 지나가는 길에 있던 성 이슈반트 대성당. 세 지하철이 모이는 역 앞에 있어서, 또 무지무지 커서 눈에 잘 띄더라구요. 안그래도 이쁜성당 위치도 좋네요 성당 앞 풍경도 짱짱합니다. 저 광장에서 이벤트를 해도 제대로 할것같았지만 3/15일은 헝가리에선 중요한 국경일이라 그런지 휑합니다ㅠㅠ 다음은 어부의 요새!!! 야경을 보러 와야 하는 곳이지만 하루짜리 일정상 낮에 왔어요. ..
(3/14) 인천공항 여행의 시작은 역시 공항이지!!! 제가 지난 여행동안 공항을 너무 소홀히 해서 인천공항도 포함했습니다^^ 는 아니구요 이번 글은 여권없이 공항에 왔을 때 어찌해야 하는가!!! 제 경험담이기 때문에 쓸만한 정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하 1. 긴급 여권 신청 인천공항 외교부 영사민원서비스센터에선 출국 4일 이전에 여권을 분실한 사람에 한해 긴급여권을 발급해줍니다. 물론 대뜸 간다고 해주진 않구요, 여권발급 신청서, 신분증, 사유서, 항공예약권 티켓, 여권용 사진, 증빙 서류와 여권분실 신고서 이 많은 서류를 구비했을 때 1~3시간 뒤에 긴급여권을 발급해준다고 해요. 하지만 당장 1시간 뒤에 비행기를 타야하는 전 탈락ㅠㅠ 2. 온라인 체크인 안되는 항공사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British Airwa..
Have A Nice Day~ Have A Nice Day~ 아침에나 할듯한 이 인사말을 하는 현재시간 9시 30분... 인사는 아니구요 4월 15일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린 콘서트 이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나오는 일명 H.A.N.D!!!! 유럽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놀러왔습니다ㅎㅎㅎ 콘서트 컨셉이 항공사더라구요 비행기 티켓처럼 생긴 표를 받았습니다. 뒷변엔 타임테이블이 나와있어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밴드가 다 있어!! 씌나~!! 우선은 제 1터미널 여기는 스탠딩석이지만 이 뒤엔 돗자리 깔고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요. 준비를 못해간거 + 자리도 없어서 거긴 차지 못했네요ㅠㅠㅠ 그래도 달총누나 엄청 앞에서 봤다!!!! 다음 여기는 2터미널 조금 작은 규모로 1터미널 앞에 따로 있어요. 전부 스탠딩석이고 ..
2번째 유럽여행!! 작년 1월, 유럽 5개국을 돌아다녔던 첫 유럽여행에 이어 올해도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갔다왔어요 이미... 게으름이 빚어낸 뒤늦은 후기ㅠㅠㅠ) 2018년 3월 21~23일 3일간 피렌체에서 열리는 DFRWS에 참석하게 되어 시작한 여행인데요, 이왕 가야하는거 1주일 일찍 출국하자!! 하고 3월 14일에 떠났습니다. 참고로 전 휴학은 하지 않은 대학생입니다. (학점 안녕...) 우울한 소린 됐고!!! 이번 여행 코스는 이렇습니다. 부다페스트 -> 류블라냐 -> 베니스 -> 피렌체(학회) -> 로마 류블라냐에 숙소를 두고선 블레드랑 피란도 다녀올 계획입니다. 갑자기 생긴, 심지어 성수기를 피해가는 여행에 학교고 뭐고 떠나버린 여행 후기 어디가서 자랑하기 좀 그래서 여기서 자랑할게요...
춘천여행 여행이 꼭 여행을 목적으로 가는게 아닐 때가 있죠. 학생인 저로서는 업무로 타지에 나갔다가 업무 마치고 잠깐 둘러보는 그런게 좀 로망이었어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저도 그런 기회가 찾아왔네요. 업무차 춘천에 놀러갔다왔습니다!!! 우선 목적은 일하는 거였으니 낮엔 일하러 갔구요 저녁에 되어서야 카페거리로 구경하러 갔습니다. 우선 춘천 산토리니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도 먹었지만 잊어먹고 사진은 안찍었네요ㅠㅠㅠ 다음엔 디저트를 위해 빵공장에 갔습니다. (겁나 잘먹어) 디저트도 디저트지만 엄청 이쁘다고 해서 간거긴 한데 진짜 너무 이뻤던... 보자마자 소리질렀네요. 촌스럽게;; 내부도 구석구석 안이쁜 곳이 없었어요.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이뻤던ㅎㅎㅎ 일하고나서 카페거리만 잠시 구경한거..
상하이 여행 4일차 마지막날은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놀았어요. 같이 노는것도 재밌지만 혼자도 다녀보고 싶었거든요 오늘은 도살장으로 쓰였던 문화센터 라오창팡에 다녀왔어요. 설계부터가 도살장으로 쓰기 위한 건물이라 좀 음산한 분위기였는데 건물 안에는 현대식이여서 묘한 느낌이었어요. 건물 구조 자체는 좀 음침한데 스타벅스나 사진관도 있고 옥상에는 이쁜 정원이 있는 카페도 있었어요. 지나칠 수 없어서 들렀다 왔습니다ㅎㅎ 다음은 티엔즈팡에 가기로 했는데 가는 중간에 맛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점심먹고 가기로 했어요 혼자서 저따만한 맥주까지 먹었어요 하하 요리도 새우가 엄청 탱글탱글해서 맛있더라구요 주문을 잘못해서 엄한걸 먹을 뻔 했지만 직원분덕에 먹고싶은걸루 딱 맛있게 먹었어요!! 밥먹고 바로 티엔즈팡에 도착했습니다. 쫌 헤메다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