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츨라 하면 뭔가 물이 떠오르지 않아요?
나만그런가
베네치아랑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가봐요.
무튼 마르부르크에 이어 이번엔 베츨라(Wetchler) 여행입니당^^
베츨라는 독일의 유명 작가인 괴테가 거쳐간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샤를로테가 실제로 살았던 곳인데,
샤를로테의 생가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어요.
보관이 잘 되어있긴 한데 사전지식 없이 가면 별로 볼건 없어보여요.
(박물관 구경 다하고 검색해본 경험담;;)
저흰 항상 오전 느즈막히 출발하는 편이라 도착하면 점심시간이예요.
노린건 아니지만 그 덕에 여행의 시작을 맛집으로 합니다!!!
베츨라에서 제일 유명한 레스토랑이에요.
직원 추천을 받은 생선구이와 파스타를 진짜 존맛탱!!!하고 먹었어요.
요금 폭탄인줄도 모르고ㅠㅠㅠ
사기당했어...
뭐 맛은 있더랍니다. 허허
베츨라에서 가장 큰 성당이에요.
5만명 규모의 작은 마을이라는데도 이렇게 큰 성당이 있네요.
사를로테 생가를 가긴 했는데
갔을 당시에는 사전지식이 없어서 그냥 휑 보고 왔어요.
알고갔음 재밌었겠지만 암것도 모르고 가니까 그냥 장난만 하다 왔네요...
여행도 공부가 필요하단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왜 사진이 없나 싶지만
저 다리 앞에 디게디게 이쁜 카페가 있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들렀는데 커피도 예쁘게 만들어주고 테라스도 이뻐서 너무 좋더랍니다~
인근에 있다는 성을 보러 가려다가 날씨때매 포기하고ㅠㅠㅠ
이케아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한개도 안샀지만 한~~참 구경하고 밥도 먹고 놀았네요.
일단 너무 시원해서 나오기 싫더랍니다ㅎㅎㅎ
나중에 알아본거지만 롯데 이름이 샤를로테에서 따온 거라고 하네요
베츨라가서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이었어요
이상한데서 인상깊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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