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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세계맥주축제 유럽에 다녀와 제일 크게 바뀐것은 바로 술취향이다. 소주로 흥청망청을 즐기던 타입에서 맥주로 여유를 즐기는 타입이 되었다. 단, 맥주에 환장하는 애가 돼버렸다... 축제 광고에 또 환장해서 결국 놀러 가버렸다. 맥주에 환장해서 사진은 별로 없다. 오산 야시장에서 한 축제였는데 맥주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비싸기도 했지만... 이렇게 공연도 하고 저~~~ 끝까지 뻗은 길에 모두 맥주를 판매한다. 사실 오지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단, 맥주는 참 맛있었다ㅎㅎ 유럽에서 이런 소소한걸 즐기다보니 한국에서도 찾게 된 행사들이지만 참 즐길만한 것 같다.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공대생이 되어가는걸 막아주는 느낌? 그런게 아니더라도 여가생활로 참 좋은 시간이었다.
광교 호수공원 내 취미는 산책이다. 공부하다 답답하면 동네를 돌아다니고 일부러 버스에서 일찍 하차해 걸어가곤 한다. 그래서 시험이 끝난 김에 취미생활을 하러 나섰다 광교 호수공원에 산책하러 나섰다 평일이라 그리 붐비지도 않고 그리 휑하지도 않았다 물론 나처럼 그냥 바람쐬러 산책나온사람은 별로 없었다. 공원이라 바람쐬러 나오기 좋은곳이긴 하지만... 산책로가 겁나 길다. 슬슬 한바퀴 쭉 걷는데 3시간 반은 걸렸던것같다. 대신 중간중간 쉴곳이나 활동할 곳이 많았다 그래서 가족단위로 소풍나온 사람들이 제일 많았었다. 참 이쁘게 잘 관리하는 공원이라고 생각했다. 사진보다 정말 훨씬 이쁘다. 생각보다 너무 커서 힘들기야 했지만 저비용에 많이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었다. 오늘 오지게 취미생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