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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 국내여행

세계맥주축제 유럽에 다녀와 제일 크게 바뀐것은 바로 술취향이다. 소주로 흥청망청을 즐기던 타입에서 맥주로 여유를 즐기는 타입이 되었다. 단, 맥주에 환장하는 애가 돼버렸다... 축제 광고에 또 환장해서 결국 놀러 가버렸다. 맥주에 환장해서 사진은 별로 없다. 오산 야시장에서 한 축제였는데 맥주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비싸기도 했지만... 이렇게 공연도 하고 저~~~ 끝까지 뻗은 길에 모두 맥주를 판매한다. 사실 오지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단, 맥주는 참 맛있었다ㅎㅎ 유럽에서 이런 소소한걸 즐기다보니 한국에서도 찾게 된 행사들이지만 참 즐길만한 것 같다.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공대생이 되어가는걸 막아주는 느낌? 그런게 아니더라도 여가생활로 참 좋은 시간이었다.
광교 호수공원 내 취미는 산책이다. 공부하다 답답하면 동네를 돌아다니고 일부러 버스에서 일찍 하차해 걸어가곤 한다. 그래서 시험이 끝난 김에 취미생활을 하러 나섰다 광교 호수공원에 산책하러 나섰다 평일이라 그리 붐비지도 않고 그리 휑하지도 않았다 물론 나처럼 그냥 바람쐬러 산책나온사람은 별로 없었다. 공원이라 바람쐬러 나오기 좋은곳이긴 하지만... 산책로가 겁나 길다. 슬슬 한바퀴 쭉 걷는데 3시간 반은 걸렸던것같다. 대신 중간중간 쉴곳이나 활동할 곳이 많았다 그래서 가족단위로 소풍나온 사람들이 제일 많았었다. 참 이쁘게 잘 관리하는 공원이라고 생각했다. 사진보다 정말 훨씬 이쁘다. 생각보다 너무 커서 힘들기야 했지만 저비용에 많이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었다. 오늘 오지게 취미생활했다
LIFE 사진전 즐거운 방학을 맞아 무지하게 바쁘게 살다 노름병이 도져서 잠시 놀았다. 예술의전당에서 10월초까지 진행하는 LIFE사진전이다. 유럽여행에서 다녔던 미술관들이 생각나서 포스터를 보자마자 가기로 했다. 왜 LIFE사진전인가 했는데 LIFE 잡지사에서 그간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는 곳이었다. 무식이 들통난 순간... 전혀 모르고 갔지만 중간중간 화면에서 방영하는 다큐나 사진에 딸린 설명을 보며 전시회를 즐겼다. 한국의 근현대사에 관련된 사진도 있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놀러나온김에 가본 방탈출카페 첨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젤 어려운 난이도였는데 1분차로 시간내에 못풀었다 깨비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맥주 노는김에 비싸게 세..
한강 뚝섬유원지 서울을 대표하는 강. 한강!! 한강하면 떠오르는게 몇가지 있는데 전 그중 하나가 바로 한강 둔치에서 먹는 치맥이에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서 경험해 봤습니다ㅎㅎ 가는길에 벚꽃이 참 이쁘게 폈어요 혼자 막 찍다가 급 민망해서 급히 도망갔어요ㅎㅎ 저녁때 가서 좀 어둑어둑하죠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어요ㅠㅠ 친구와 둘이 치맥이야 먹어봤지만 이런 경치를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하니 또 기분이 색다르더라구요. 서울이 참 가깝고도 먼 곳이었는데 한번씩 시간내서 오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