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마지막,
이번 유럽여행의 대망의 마지막!!!
진짜 마지막날 뭘 할까 고민 엄청 했습니다.
고민을 하다하다 정한 마지막 여행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불리는 바티칸으로 정했어요.
일단 성 베드로 광장 입성!!
매주 화요일 교황님께서 미사를 드린다는 곳이예요.
이 넓은 곳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미사를 드리러 온다고 합니다.
여긴 바티칸 박물관 입구!!
입구에 줄서있으면 투어 홍보를 무지하게 해요.
그딴거 안하는 우리는 꿋꿋하게 거절하고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데 이 가이드 정도는 있어야 작품을 알아보고 구경할 수 있겠더라구요.
박물관 내부에는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은 작품들이 있어요.
진짜 꼭 봐야하는 유명한 작품도 있고 소소한 사연이 있는 작품도 있는데
오디오가이드 없었으면 진짜 후회할 뻔 했습니다
하나하나 듣다보니 거진 4시간을 넘게 구경했네요...
박물관 구경하고 나오니까 성당 입장 제한시간 직전이더라구요
잽싸게 뛰어가서 입장....은 못하고 줄섰어요
다행히 마감 전에 들어가서 구경한 성 베드로 성당이에요.
제일 유명한 피에타부터 여러 조각상이 있고
또 어마어마하게 웅장한 모습이 진짜 안왔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한참 넋놓고 구경하다 살짝 민망했던ㅎㅎ
여담이지만 마지막날 술이 빠질 수 없어 맥주를 들이키다 술이 모자라 장보러 나왔어요.
나왔더니 이런 야경이 있네요.
하... 이걸 두고 한국으로 어떻게 돌아가라고...
술을 팔 수 있는 시간이 지나 장보기는 실패했지만
마지막으로 너무 예쁜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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