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에서의 유로피안 라이프를 마치고
이번엔 작년에 왔던 이탈리아에 다시 입성했습니다!!!
밀라노를 제외한 베니스, 피렌체, 로마 순으로 다시 구경하러 왔어요ㅎㅎ
그 중 첫번째는 베니스입니다
19일 낮에 류블라냐를 잠깐 둘러보고 떠났어요
20일 저녁에 도착했어요.
믿었던 Flix Bus가 알고보니 지연이 많은 버스더라구요...
Flix Bus앱에서 출발시간 지연 확인할 수 있으니까 꼭 확인하고 타러가세요ㅠㅠㅠ
사진은 저녁에 짐 두고 밥먹으러 나가서 찍었어요
누가찍었는지 겁나 분위기있어!!!
에어비엔비 숙소 주인분이 추천해주신 식당이에요.
이탈리아에서 식전에 마시는 칵테일이라는 스프리츠를 꼭 시켜보라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일단 색깔부터가 기가막혀요~
맛도 좋아서 다른데서도 팔았으면 했는데 우리나라 소주만큼이나 흔하게 파는 술이더라구요
식사로 먹었던 해물튀김도 엄청 맛있었어요
새우나 문어같은 여러 해물을 튀겨줬는데 전 멸치가 젤 맛있었습니다.ㅎㅎ
20일 아침엔 드디어 해가 떴어요!!!
유럽와서 처음 해가 쨍쨍
여행 코스는 작년에 다 가본 곳이었지만 다시 봐도 좋았어요ㅎㅎㅎ
작년이랑 다른점이 있었다면
곤돌라를 탔습니다!!!!
그 비싼 곤돌라를 타보다니!!!
사실 그 몇만원 짜리 곤돌라는 아니예요...
베니스에서 딱 두 군데에서 그냥 운하를 건널 수 있는 Traghetto라는 1유로짜리 곤돌라를 탈 수 있어요
정말 단지 '건너갈'뿐이지만 그래도 곤돌라 한번 타본게 어디게요~
사실 부라노 섬을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거긴 못가봤어요ㅠㅠㅠ
그래도 2번째 와서 못먹어본거 먹어보고 못타본 곤돌라도 타보고
온데 또 와도 새로운 여행이 될 수 있나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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