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머리속의 지우개 2018년이 되어서야 본 2004년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입니다. 이미 10년도 넘게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유명한 영화죠. 갑자기 슬픈 영화가 보고싶은 마음에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철수 역의 정우성은 머리에 톱밥을 잔뜩 얹은 지저분한 모습으로 나와요. 가족도, 친구도 없이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었죠. 그런 철수가 수진 역의 손예진을 만나게 됩니다. 손예진도 만나던 남자와 헤어져 상처받은 모습으로 나오죠.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 연애하는 모습이 나오면 나올수록 철수와 수진에게 행복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어요. 갈수록 예쁘고 멋있어지는 주인공을 보며 저까지 행복했거든요. 하지만 수진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뒤로 전혀 달라지죠. 집도 못찾아오고, 철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