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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센 린덴 소개를 맨 처음으로 했는데 린덴은 진짜 뭐... 살것도 없고 할것도 없고 진짜 암것도 없어요ㅋㅋㅋ 그래서 바로 옆동네 기센이라는 곳에 놀러가곤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시골 살다가 시내 나가는 느낌? 걸어서 가면 흠... 한시간? 걸려요 저런 길로 1시간 걸어가서 좀 상쾌하긴 한데 자주 갈 거리는 아니라서 버스타요 보통 대신 1시간 간격이라 버스를 놓치면 걸어가는게 일상입니다. 초반엔 버스타는 곳을 헷갈려서 자주 놓쳤었거든요 또 버스가 11시면 끊기다보니 이렇게 밤에 올때도 있는데 중간부터 가로등이 아예 없어서 후레시 켜고 가야해요 거의 뭐 탐험가 독일에 오자마자 주말에 월드컵 결승이 있었어요.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전 프랑스가 이길거같아 프랑스를 응원했는데(이기는팀 우리팀!!!) 여기 사람들은 왜..
(10/3)뤼데스하임 독일이 10월 3일은 휴일이예요 빨간날 그말인 즉!!! 놀러가라는거죠ㅎㅎㅎ 그래서 지난번 비스바덴 쪽으로 또 놀러가기로 했어요. 뤼데스하임 암 라인 이번 여행지입니다!!! 프푸 -> 비스바덴 방향으로 1시간 반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뤼데스하임이 있습니다. 기차타고 가다보면 왼쪽엔 강이 흐르고 오른쪽엔 푸른 초원이 펼쳐져요 뤼데스하임에 다와간다는 뜻입니다. 기후 때문인가? 뭐 때문에 포도농사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포도농사가 흥하니 포도를 재료로 하는 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요. 특히 리즐링 와인이 유명한데 길거리에서 1유로에 1cl짜리 한잔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소박해보이는 판매상과 잔이지만 맛은 진짜 환상이예요!!! 여긴 또 뤼데스하임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정해주고 코스별로 이름을 붙여서 필요한 표를 ..
(9/23) 함부르크 2일차 23일 일요일에도 함부르크를 돌아다닐 수 있는 이유!!! 내일 휴가를 냈기 때문이져ㅎㅎㅎ 한국은 추석이라 노는데 나만 일할 수 없다 미니어쳐 박물관이 오늘의 1번 코스였으나, 여긴 한시간 당 제한된 인원만 들여보내주더라구요. 예약 안하고 가서느 바로 입장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저희도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하기에 함부르크 시청 앞 광장부터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미니어쳐 박물관 -> 시청 앞 광장 길가에 플라잉 타이거가 있었어요. 또 한참 구경했네요ㅎㅎㅎ 겨우 들어가게 된 미니어쳐 박물관!! 후기에 너무 좋았다와 별게 없었다 극과 극으로 나뉘어서 가기 전에 참 긴가민가 했어요. 이게 맞는 선택인가... 결론은... 꼭 가야합니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진짜 그냥 작은 조형물이 아니라 배가 ..
(9/22) 함부르크 1일차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를 뽑으라면, 뭐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 제주도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독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함부르크 ( 뇌피셜 아님, 진짜 들은거임 ) 제가 다녀왔습니다. 함부르크는 엘베강을 끼고 있는 도시예요. 강을 굉장히 잘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함부르크 도착 하자마자, 몰아치는 비바람을 헤치고 도착한 유명 해산물집 Karo Fisch예요. 여러 해산물 구이를 맛볼 수 있는 Karo Mix를 주문했는데, 하나하나 먹을때마다 너무 행복하더랍니다... 역시 해산물엔 화이트 와인이지 엘베강에선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어요. 교통수단 1일권으로 탑승 가능해서 타보러 갔습니다.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데를 ..
(9/15) 비스바덴 한국에선 1시간이면 가는 서울 나들이도 1년에 몇번 안갔는데 여기선 주말에 심심하면 2~3시간 걸려서 여행가는 것 같아요. 한국은 익숙해서 그런가 무튼 심심해서 가게된 비스바덴입니다. 비스바덴은 헤센주의 주도라고 해요. 주 마다 주도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게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것도 의외였어요. 프푸는 수도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데 말이죠. 무튼 헤센주의 주도에 부자동네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알고 갔더니 뭔가 주택가 건물이 다 고급져보여... 통유리 집도 봤다는거ㅎㅎㅎ 한산한 광장이랑 공원이 괜히 부유함을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부자동네는 괜히 알아본거같애ㅠㅠㅠ 비스바덴에서 바덴은 온천을 의미한대요 1초에 300L만큼 온천수가 올라온다나 온천 앞에 온천수를 떠갈 수 있게 해놨는데 식수대처럼 해..
(9/2) 벨기에 브뤼셀 이번 포스팅은 와플이 시작해 줄거예요. 짜란~~ 미쳤어!!!!! 소리질러!!!! 우와와와악!!!! 신걸 못먹는 저로선 바나나에 카라멜 시럽이 최선이었어요... 그래도 우와... 환상.... 와플 다음으로 유명한게 홍합요리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먹어봐야죠ㅎㅎ 와인에 찐 홍합이었는데, 양도 많고 맛은 말할것도 없더랍니다 하, 진짜 맛있는게 왜이렇게 많아 나를 살찌우는지... 밥먹고 소화 겸 야경을 보러 시청 앞 광장에 나왔어요. 매일 밤 9시에 공연을 한다는 걸 여기 와서야 알았어요. 저흰 오자마자 끝나서 1도 못봤지만요ㅠㅠㅠ 야경도 볼겸 둘러본 초콜릿 가게 시식하라고 준 초콜릿이 너무 맛있는 바람에 사버리고 말았어요 시식 리액션 형식적으로 해줄라고 했는데 진심으로 미친 감탄사가 나와버렸네요ㅎㅎ 다음날..
(9/1) 벨기에 헨트 지난 여행기를 종합해보면, 유럽 국가중에 7개 국가를 방문했어요. 그래서 독일에 있는 동안에 인접국가로 10개를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와플과 초콜릿의 나라, 벨기에를 선택했어요. 주말 1박 2일 여행 씌~~작!!! 1박2일밖에 없지만 2개 도시를 가보기로 했어요. 그 첫번째는 운하가 발달한 헨트입니다. 밤을 새워 버스를 타고 달려 도착하니 날씨는 좋고~ 도시는 더 좋고~ 좋긴한데 아침 7시라 뭐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이왕 이렇게 된거!!! 와플 하나 땡겼어요. 와플국에서 모닝 와플~~ 이 농땡이는 모두 저 성을 가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기가막힌만큼, 내부도 구경거리가 꽤나 많았어요. 옥상도 올라가고, 연회장에 고문실에 표를 사야하긴 하지만 가보면 후회없을 곳입니다...
(8/25) 프랑크푸르트 독일의 수도는 베를린이지만 서울처럼 기업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은 프랑크푸르트예요. 그래서 딱히 구경할건 없어서 안갔지만 이번주 금토일 박물관 축제를 한다네요? 독일 최대의 문화축제라나 그렇다면!!! 가봐야죠ㅎㅎㅎ 오늘도 역시나 시작은 밥이예요~ 국물음식이 먹고싶어서 쌀국수 한그릇 뚝딱하고 문 연지 100년 넘었다는, 카푸치노로 유명한 카페에 갔습니다. 무화과인지 뭔지를 박아둔 케이크가 있는데 그거보고 소시지다!!! 했다가 일행들한테 소시지 친구가 되어버렸네요ㅠㅠㅠ 케이크에 무슨 소시지를 박아두냐며ㅠㅠㅠ 밥도 먹었겠다, 본격 박물관축제!!! 마인강변 공원에 온갖 부스가 다 서요. 세계 음식, 기념품, 플리마켓에 공연장도 여러개 있더랍니당~ 라이브 공연에 비보잉, 힙합까지 별걸 다 해서 심심할 틈이 없더라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