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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12/27)베를린 2일차 2일차의 첫 일정은 포츠담 당일치기로 시작합니다. 전날 무리한 결과는 전혀 문제없음!! 그래서 포츠담에서도 열심히 뚜벅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포츠담역 바로 앞에있던 교회. 내부까지 들어가보면 상당히 웅장하고 성스럽게 만들어놨습니다. 여기서 예배를 드리면 정말 경건한 마음으로 깊은 신앙심에서 기도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제가 교회를 다니진 않아요.) 교회를 나오자마자 본 광경은 무시무시했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수준의 비바람에 오도가도 못했죠. 그럼에도 불구! 잠깐 누그러들었을때 상수시 정원을 갔지만 결국 날씨에 굴복해 베를린으로 돌아왔어요ㅠㅠ 오는길에 들른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오른쪽 네모난 건물도 교회라네요. 저렇게 생긴 교회는 처음이라 들어가서 좀 놀람ㅋ 앞에선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렸는데요 ..
(12/26)베를린 1일차 이번 유럽여행의 시작점인 베를린! 고된 비행에도 오전부터 바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역사가 담긴 베를린 장벽 기념관! 개인적으로 세계사를 잘 몰라서 썩 재밌진 않더라구요.... 유대인 학살 추모공원인데 그냥 갔을때는 이게 무슨 의미일까 하는 의문과 약간의 충격도 있었어요. 알고보니 저게 다 비석이라고 하네요. 길거리에서 사먹은 커리부어스트는 독일에서의 첫 음식답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재료가 대충 아는 것들 같은데 상당히 새로웠고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독일 대표음식중 하나로 꼽힐만 합니다. 크리스마스마켓의 열기가 가득한 젠다르멘 광장도 들렀구요. (우리나라 대학축제랑은 전혀 다른 느낌의 서양식 축제에 너무 신이났었습니다.) 멋있는 다리가 있다는 말에 구경하러 갔었구요 저 멀리 멋있어보이는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