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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2/06/29) 뉴욕 1일차 폭포 이전에 미쿡 갬성에 당해버린지 24시간이 지나고, 이제 진짜로 미쿡으로 넘어간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에 있다. 즉, 폭포가 떨어지고 있는 저 땅은 미국 땅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땅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 위치에 있다. 내 생에 첫 미국은, 그렇게 걸어서 가게 되었다! 이 얼마나 특별한가! (뱅기 경유할 때 LA를 들렀지만... 공항은 예외야!) 바로 저 레인보우 브릿지만 건너면 미국 땅이다. 보이는 것처럼 한 15분?만 걸어가면 될 정도로 짧은 거리다. 건너자마자 있는 저 건물은 검문소인데, 짐검사는 따로 안하고 입국심사만 한다. 되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긴 하는데, 엄청 또박또박 말해줘서 알아듣기는 좋았다 (그래도 못알아듣고 딴소리를 좀 하긴 했다ㅠㅠ) 미쿡에서 먹는 첫..
브리즈번 모레턴 섬 오늘은 모레턴 섬의 패키지 여행이 있는 날입니다 사막 체험, 크루즈, 제트보트, 스노클링 4가지 중에 택1을 해야했는데 저는 스노클링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모래턴섬 + 스노클링 후기입니다!! 일단 섬이니까 배를 타고 가야겠죠? 정박되어있던 엄청 커다란 크루즈를 보고 '저거 타고 가는구나'하다가 이런 배가 오더라구요... 근데 저래보여도 나름 괜찮은 배였어요!!! 도착하니까 반겨주는게 저런 새였습니다ㅋㅋㅋ 커다란 펠리컨도 있었는데 날아다니는게 묵직한 전투기 같았던... 배에서 폭풍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꿀잠잤습니다 헷 이런건 책에만 있는거 아니였나요... 이런 바다를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감격스럽다 못해 넋을 놔버렸습니다 저게 식당이예요!!! 식당은 몇개 있긴 한데 좀 비싸요ㅠㅠㅠ 그냥 여기 물가가..
브리즈번 2,3일차 자, 여기온 목적은 여행이 썸머스쿨입니다. 분명히 해야해요 이거 University of Queensland(UQ)에 수업들으러 온거예요. 근데 수업얘긴 재미없으니까 학교를 보여드릴 거예요. 수업은 당연하지만 열심히 들었습니다!!! 호주에서 5위 안에 드는 대학교인데 시설이 어마어마해요 우리나라엔 대학원 연구소에 하나 있을만한 장비가 강의실에 자리마다 배치가 되어있어요. 값비싼 장비들도 많고 건물도 좋은게 학교에 돈이 많은가봐요... 부지도 넓어서 학교 안에 이런 호수가 몇개 있어요 와 진짜 너무 예쁘다면서 사진을 찍으러 가까이가니까 물이 더럽더라구요ㅎㅎ 이런 잔디밭도 무지 많아요 그리고 잔디만 있으면 저렇게 사람들이 나와서 책보고 노트북하고 연애도 하고 하더라구요 이런게 캠퍼스의 낭만 아닙니까!!! 저..
브리스톨 브리스톨은 사실 많이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런던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인데 우리나라에선 유명하진 않지만 열기구축제와 서스펜션 브릿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긴 브리스톨 대표 쇼핑거리인 카봇서커스입니다. 런던만큼 그렇지는 않지만 있을거 다 있는, 또 건물도 되게 좋은 곳이에요 열기구로 유명한 도시라 가로등도 열기구 컨셉으로 해놓은건감? 음... 무슨 성이었는데 그냥 벚꽃때문에 찍었어요 한겨울에 벚꽃이라니 하면서 이쁘길래 찍어봤어요 The Covered Market 브리스톨의 대표 시장입니다. 뭐 딱히 시장구경하러온건 아니구요 그렇다고 목적이 없진 않죠 바로바로 이 피타를 먹기 위해 온 거시여따!!! 주문하면 손님이 보는 앞에서 만들기 시작하는데 일단 야채만 들어갑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런던 2일차 꿈에 그리던 런던에서의 2일차!! 2일차이자 마지막날입니다ㅠㅠㅠ 오늘은 윌리스 컬렉션으로 시작합니다 윌리스 컬렉션은 물품수집 취미가 있던 한 재벌가의 집을 박물관으로 개장한 곳이예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입장하는 곳에 기부 모금함이 있어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무튼 이거로 입장료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참 마음씨 좋은 재벌이구나 했어요 무슨 화장대같이 생겼지만 화로입니다. 그것도 크기가 어마어마한... 옆에 의자가 저만하니 엄청난 사이즈인건 아시겠죠? 이런 장신구 말고도 별게 다 있어요. 이분이 중세시대 기사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무기며 뭐며 엄청 많았어요 물건도 물건이지만 되게 다양한 품목들을 전시를 엄청 잘 해놔서 재밌더라구요 또 여행객들이 많이 없어서 좋은 점도 있었어요 조용조용하니 좋더라구요 윌..
런던 1일차 쬐~끔 두서가 없을 오늘의 여행지는~~~ 두구두구두구 런던입니다!!! 제가 유럽에 다니면서 영국을 꼭 들러보고 싶었거든요 귀국이 한달도 남지 않은 지금, 드디어 영국을 갔습니다!!!! 소리질러!!! 우왁!!! 이게 그 유명한 런던 지하철 표지판인가요 하... 진짜 감동이야 아 여기는 우선 피카델리 서커스 입니다. 영국에선 쇼핑스트릿에 서커스라고 붙이더라구요. 왜지... 왜그런거지... 런던도 식후경이라고, 영국짜람 코스프레하러 애프터눈티 먹으러 왔어요. 차 2잔을 시켰는데 2잔이 두 주전자였... 이럴줄 알았으면 하나만 시켰지 아놔.. 근데 두 주전자 싹 비웠어요ㅋㅋㅋㅋ 식성이 음식과 음료를 가리지 않는 애프터눈티 두둥!!! 1인분 시킨건데 꽤나 많죠?? Soho secret room 요기 다녀왔어요. ..
연말여행_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이번 역시 자랑으로 시작하는 포스팅 뮌헨에서도 호텔에서 지내게 되어서 또또 호텔조식 자랑입니당~~ Courtyard by Marriott Munich City Center 와 진짜 스크램블 핵맛있었어요... 연어도 몇번이나 먹었는지 셀 수도 없습니다. 아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어 오늘 여행은 뮌헨 근교여행이예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이라는 곳인데요. 독일의 지붕이라 불리는 이곳은 알프스산맥 봉우리가 있어요. 그래서 필수코스로 산악열차를 타고 추크슈피체(Zugspize)라 불리는 산에 올라갑니다. 왕복이용권이 50유로정도로 비싸다는게 좀 단점... 중간중간에 계속 정차하는 역이 있는데 Eibsee라는 호수 옆의 역에서 정차하고 정상으로 바로 가요. Eibsee까지는 산악열차의 운치를 느낄 수 있지만 그 다음부..
연말여행_뮌헨 이번 포스팅은 자랑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기차 1등석 그것도 ICE1등석!!!! 세상에세상에 내가 1등석을 타보다니 승오형 진짜 무한 감사드립니다... 1등석 탔다고 사진찍고있는 촌놈 나야나!! 진짜 좌석 넓고 소음없고 인터넷도 되고 옆칸에 식당도 있어요!!! 심지어 직행 유로파파크갈때 네다섯번을 갈아탔는데 이건 직행 1등석이 의외로 일반이랑 차이가 많이 안나더라구요? 한 2달 전쯤 예약하면 일반석보다 싼 1등석도 있습니다. 전 일반석도 못탈 대학생이지만 아닌 분들도 많으니까요...(또 타고싶다) 이렇게 간식도 주는 ICE 1등석 수준이라니 무슨 비행기탄줄 너무너무 행복하게 4시간을 달려서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을 갔습니다. Andy's Krablergarten 뮌헨에서 체크인 하자마자 점심먹으러온 곳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