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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2/07/04) LA 1일차 천사들의 도시! Los Angeles에 상륙하였습니다~~ 근데 상륙하자마자 깨달은게 있었으니... 뉴욕에서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다는 것이다ㅠㅠ 몸이 예전같지 않아... 나 한창때는 으이!!! 뱅기에서 밤새고 20Km는 걸어다녔다고 으이!!! (물론 군대 갓 전역하고 체력 제일 좋을때, 그니까 한창때) 그래서 LA에 상륙한 첫날은 그냥... 숙소에서 맛있는거 먹고... 그냥 잤다 도저히 몸이 안움직이더이다... 그리하여 맞이한! 첫날 같은 둘째 날! 오늘은 여기로 정했다. 사실 LA가 뭐... 해변에서 으어~~하고 할리우드 보고 우와~~ 하고 뭐 그러는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야~~~~ 하러왔다. 저렇게 예쁜 식당에서 버스킹도 한다. 사람들이 그냥 bgm삼아 자기 할거 해서 그런지 환호하고 손흔..
(2022/07/02) 뉴욕 4일차 이제 뉴욕의 마지막 날이다. 사실 뉴욕에서 크게 볼건 다 봤잖아? 그래서 오늘은 좀 판판한 일정이다. 현대 미술관 -> 쉑쉑버거 > 쇼핑 > 공항 정도? 참고로... 오늘 체크아웃이라 짐을 들고 나와야하지 않은가 그런데 싸게 잡느라 숙소가 아주 먼 곳에 있었다. 그래서 숙소에 맞길 수도 없고, 뉴욕엔 짐을 넣을 락커가 따로 없다. 일정 잡을때 이게 고려가 안돼서 아주 곤혹스러웠다. 다행히 한국 여행사에서 짐을 맡아줄 수 있다고 해서 타임스퀘어쪽 사무실에 하루동안 맡기기로 했다. 참고로 아주 비싸다... 기억은 안나는데 제법 비싸다. 무튼 아침부터 큰 일을 치르고 현대미술관으로 간다. 짜잔~ 다 어디서 본적 있는 그림이다. 아마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본 것 같다. 특히 저 별밤 그림! 진짜 세상 유명한 저 ..
(2022/07/01) 뉴욕 3일차 아니 놀때는 너무 좋았는데... 이걸 몰아서 블로그를 올릴라니까 너무 지친다ㅠㅠ 그렇다고 여행가서 매일 이걸 올리는것도 무리고 여행 전문 블로거나 유튜버가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약간 일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는건가? 그런거면 이제 블로거나 유튜버들은 부럽다기보단 므찐 사람으로 보일 것 같다. 무튼 저게 뉴욕 3일차 여행의 핵심이다. The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 미국 왔는데 이건 봐야지 않을까? 아니라고 생각해도 가보면 꽤나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저기에 자유의 여신상만 있는게 아니거든 자유의 여신상은 Liberty Island에 있다. 섬이니까 배로 가야겠지? 배는 Battery Park에서 탈 수 있다. 참고로 저 표에 보이는 Ellis Island는 자유의 여신상 옆에..
(2022/06/30) 뉴욕 2일차 드디어 본격 뉴욕 여행의 날이 밝았다. 진짜 계획한 것도 많고 할 것도 많다구... 게다가 뉴욕 일정은 좀 짧다보니 아주 알차게 뉴욕의 모든 것을 다 보고 다닐 셈이다. 어쩜 이렇게 하~늘은 또 파란건지~~ 뚠뚜루뚜뚜~~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이렇게 쨍하고 파란 빛이 안나오는 것 같다. 아 여기는 뉴욕의 도미노 공원이다. 이스트 강변에 자그마난 공원인데, 예쁜 잔디에 아기자기한 피크닉 장소도 있다. 잔디밭에 앉아 저 므찐 윌리엄스버그 다리를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이다 야경 명소라고도 하는데 밤에는 못와서 모르겠다 피크닉도 했으니!! 점심으로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를 먹으러 간다!!!!!!!!!!!! 사실 미국에서 가장 기대하는 코스다. 부산 가면 매일 국밥을 먹어야 하듯, 미국 ..
(2022/06/29) 뉴욕 1일차 폭포 이전에 미쿡 갬성에 당해버린지 24시간이 지나고, 이제 진짜로 미쿡으로 넘어간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에 있다. 즉, 폭포가 떨어지고 있는 저 땅은 미국 땅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땅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 위치에 있다. 내 생에 첫 미국은, 그렇게 걸어서 가게 되었다! 이 얼마나 특별한가! (뱅기 경유할 때 LA를 들렀지만... 공항은 예외야!) 바로 저 레인보우 브릿지만 건너면 미국 땅이다. 보이는 것처럼 한 15분?만 걸어가면 될 정도로 짧은 거리다. 건너자마자 있는 저 건물은 검문소인데, 짐검사는 따로 안하고 입국심사만 한다. 되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긴 하는데, 엄청 또박또박 말해줘서 알아듣기는 좋았다 (그래도 못알아듣고 딴소리를 좀 하긴 했다ㅠㅠ) 미쿡에서 먹는 첫..
(2022/06/28) 나이아가라 폭포 오늘은 토론토를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로 간다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이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의 경계에 있다. 그래서 이걸 미국에서도 볼 수 있고 캐나다에서도 볼 수 있다. 토론토에서 차로 2~3시간밖에(한국에선 밖에가 아니지만, 이 동네에서 2~3시간이면 겨우가 붙는다) 안걸리니 꼭 가야하는 곳이다. 토론토에서는 메가 버스를 타고 갔다. 참고로 메가버스는 토론토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타는데, 유니온 스테이션의 버스 정류장은 좀 꽁꽁 숨겨져있으니 꼭 여유있게 가야한다. 안그러면 커다란 케리어를 들고 땀빠지게 달리는 문제가 생긴다. 버스에서 지나가다가 갑자기 폭포에 당해버렸다ㅠ 한국에서 폭포랍시고 있는 것들은 다 그냥 졸졸 시냇물이였어ㅠㅠ 저 물 위에 떠있는 자그마한 저게 수십명이 탈 수 있는 보트다 진짜 ..
(2022/06/27) 토론토 2일차 13시간이라는 시간차를 이겨내고, 밤엔 잘 자고 아침엔 적당히 일어났다. 첫날을 빡시게 이겨내면 시차적응은 바로 되는 것인가보다.(아주 빡세긴 하다.) 오늘의 아침은 토론토의 멋진 뷰를 내려다보며 브런치를 뙇~ 즐길 수 있는 KOST라는 곳이다. 아니 KOST였어야 했다... 근데 Full Reserved라네ㅠㅠ 그래도 잠깐 들르기라도 했으니 남겨나 보자 https://www.google.co.kr/maps/place/K%C5%8CST/@43.6452114,-79.3945698,17z/data=!3m1!4b1!4m5!3m4!1s0x882b34d9f81659cd:0x457a3af00e478777!8m2!3d43.6452114!4d-79.3923811?hl=ko 토론토를 내려다보는건 실패했으니까, 온타리오 ..
(2022/06/26) 토론토 1일차 장장 2달만에 여자친구와 상봉했다 원래는 공항에서 상봉하려 했으나, 뭐 이래저래 타이밍이 안맞아서 Union Station에서 감격의 상봉 시간을 보냈다. 오자마자 꽃도 받았다 마음이 몽글몽글. 2달간 빡신 출근(김포-판교...)에 퇴사 준비에 여행준비에, 혼자라이프까지 하느라 쌓인 무언가가 스르륵 사라지는 기분이었다ㅎㅎ 첫 코스는 일단 샤워... 20시간 넘게 땀나게 돌아다녔기 때문에 진짜 사람 몰골이 아니었다. 그래서 배고픔을 뒤로하고 겨우겨우 씻고 사람 꼴을 되찾았다. 씻었으면 브런치를 먹어야지! 충격적이게도 LA에서 토론토로 가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안줘서 너무 배고픈 상태였다 나중에 안거지만 원래 안주는 것 같다. 거의 5시간을 갔는데 아무것도 안주냐 어떻게... 브런치 가게는 여기다.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