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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기

린덴 린덴이라는 마을을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거예요. 유명한 여행지도, 중요한 도시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앞으로 6개월 살아야 하는 곳이기에 정을 좀 붙여볼까 해요. 그 시작으로 린덴을 소개해보려구요! 우선 위치는 프랑크푸르트보다 좀 북쪽이에요. 차타고 이동하면 30~40분정도? 린덴은 별로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주변에 기센이나 베츨라같은 여행지도 있습니다. 줄여서 말하자면... 음... 시골이예요!!! 저 허허벌판엔 소도 있고 말도 있답니다. 약간 한국 시골이랑 다른 느낌이지만 한적하고 공기좋은건 같네요ㅎㅎ 무엇보다 하늘이 너무 이뻐요... 저런 하늘이 매일매일이더라구요. 너무 좋아!!!! 엄청 공기좋고 탁 트인 곳이라 6개월간 힐링하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컴퓨터하느라 피곤한 눈도 좀 쉬고..
독일 생활의 시작 OKTA라고 다들 아시나요? 모르지!!! 난 아는데~~ 그만하고 세계 한인 무역협회라는 곳에서 지원하는 해외인턴 프로그램이 있어요. 아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한인 기업들과 연결해주는 해외인턴십 과정이 있는데 아주 즉흥적이고 갑작스럽게 딱!!! 지원해버렸어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위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쪽으로 한 1시간정도? 떨어져있어요. 인턴하러 가는건데 어디가는지부터 보는 참.... 회사는 Krommer GmbH라는 해외직구 거래 사이트 운영하는 중계회사입니다. 물론 저는 뭐 마케팅 홍보 이런걸 전혀 모르니 사이트 개발자로 들어갔구요ㅎㅎㅎ 이렇게 6개월간 독일에서 살게 됐습니다. 사실 워킹홀리데이가 대학생활의 로망이었는데 경력단절이 좀 무서워서 계획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