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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LA 4일차 어찌저찌 하다보니 LA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새삼 시간도 빠르고, LA가 익숙해져버린 적응력도 놀라웠다. 참 적응력 좋아 오늘은 아예 이 노랑버스(Starline 버스를 이틀치를 샀다.)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한다. 원래 출발지점은 hollywood인데, 어차피 한바퀴 돌아서 다시 출발지점으로 가는거니까 느즈막히 나와서 중간에 타면 할리우드에 갈 수 있다. 정확히는 hollywood의 무슨 극장 앞인데, 잘 모르것다. 지나가는 길에 결국 찍고 말았던 HOLLYWOOD 간판!! 겨우 저 간판에 그렇게나 열광하는것도 신기하고 저기에 얽힌 히스토리도 재밌고 내가 저걸 원래 빨간색으로 알고 있었던것도 신기하다... 이런 머저리같은... 이렇게 멀리서 봐서 그렇지 가까이 가면 엄청 크다고 한다. 하긴 크니까 이렇게..
(2022/07/06) LA 3일차 허리통증에 한바탕 고생을 하고 3일차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로 허리에 복대를 하고 살살 외출을 하러 나왔다. 진짜 이 날 좀 나아서 너무 다행이다ㅠㅠ 이렇게 나을 때까지 정성을 다해 간호해준 여자친구에게 이 행복을 돌립니다~ (복대도 사주고 점심으로 인앤아웃도 사주고 넘 고맙슴당!) 무튼 다시 여행길에 나선 두 번째 LA 여행이다. LA는 워낙에 넓고 대중교통은 크게 잘돼있지 않아서 투어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Starline이라는 여행사에서 투어버스를 예매하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정류장에 갔는데!!! 아니 뭐... 저런... 쪼마난 버스에 유리창도 없구... 실망을 금치 못했지만, 어쩌겠는가 타야지 근데 그렇게 출발하려는데! 이 버스가 아니었다! 알고보니 버스 기사분이 잘못 안내해준 것이었다. 우왕좌..
(2022/07/04) LA 1일차 천사들의 도시! Los Angeles에 상륙하였습니다~~ 근데 상륙하자마자 깨달은게 있었으니... 뉴욕에서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다는 것이다ㅠㅠ 몸이 예전같지 않아... 나 한창때는 으이!!! 뱅기에서 밤새고 20Km는 걸어다녔다고 으이!!! (물론 군대 갓 전역하고 체력 제일 좋을때, 그니까 한창때) 그래서 LA에 상륙한 첫날은 그냥... 숙소에서 맛있는거 먹고... 그냥 잤다 도저히 몸이 안움직이더이다... 그리하여 맞이한! 첫날 같은 둘째 날! 오늘은 여기로 정했다. 사실 LA가 뭐... 해변에서 으어~~하고 할리우드 보고 우와~~ 하고 뭐 그러는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야~~~~ 하러왔다. 저렇게 예쁜 식당에서 버스킹도 한다. 사람들이 그냥 bgm삼아 자기 할거 해서 그런지 환호하고 손흔..
(2022/07/02) 뉴욕 4일차 이제 뉴욕의 마지막 날이다. 사실 뉴욕에서 크게 볼건 다 봤잖아? 그래서 오늘은 좀 판판한 일정이다. 현대 미술관 -> 쉑쉑버거 > 쇼핑 > 공항 정도? 참고로... 오늘 체크아웃이라 짐을 들고 나와야하지 않은가 그런데 싸게 잡느라 숙소가 아주 먼 곳에 있었다. 그래서 숙소에 맞길 수도 없고, 뉴욕엔 짐을 넣을 락커가 따로 없다. 일정 잡을때 이게 고려가 안돼서 아주 곤혹스러웠다. 다행히 한국 여행사에서 짐을 맡아줄 수 있다고 해서 타임스퀘어쪽 사무실에 하루동안 맡기기로 했다. 참고로 아주 비싸다... 기억은 안나는데 제법 비싸다. 무튼 아침부터 큰 일을 치르고 현대미술관으로 간다. 짜잔~ 다 어디서 본적 있는 그림이다. 아마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본 것 같다. 특히 저 별밤 그림! 진짜 세상 유명한 저 ..
(2022/07/01) 뉴욕 3일차 아니 놀때는 너무 좋았는데... 이걸 몰아서 블로그를 올릴라니까 너무 지친다ㅠㅠ 그렇다고 여행가서 매일 이걸 올리는것도 무리고 여행 전문 블로거나 유튜버가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약간 일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는건가? 그런거면 이제 블로거나 유튜버들은 부럽다기보단 므찐 사람으로 보일 것 같다. 무튼 저게 뉴욕 3일차 여행의 핵심이다. The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 미국 왔는데 이건 봐야지 않을까? 아니라고 생각해도 가보면 꽤나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저기에 자유의 여신상만 있는게 아니거든 자유의 여신상은 Liberty Island에 있다. 섬이니까 배로 가야겠지? 배는 Battery Park에서 탈 수 있다. 참고로 저 표에 보이는 Ellis Island는 자유의 여신상 옆에..
(2022/06/30) 뉴욕 2일차 드디어 본격 뉴욕 여행의 날이 밝았다. 진짜 계획한 것도 많고 할 것도 많다구... 게다가 뉴욕 일정은 좀 짧다보니 아주 알차게 뉴욕의 모든 것을 다 보고 다닐 셈이다. 어쩜 이렇게 하~늘은 또 파란건지~~ 뚠뚜루뚜뚜~~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이렇게 쨍하고 파란 빛이 안나오는 것 같다. 아 여기는 뉴욕의 도미노 공원이다. 이스트 강변에 자그마난 공원인데, 예쁜 잔디에 아기자기한 피크닉 장소도 있다. 잔디밭에 앉아 저 므찐 윌리엄스버그 다리를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이다 야경 명소라고도 하는데 밤에는 못와서 모르겠다 피크닉도 했으니!! 점심으로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를 먹으러 간다!!!!!!!!!!!! 사실 미국에서 가장 기대하는 코스다. 부산 가면 매일 국밥을 먹어야 하듯, 미국 ..
(2022/06/29) 뉴욕 1일차 폭포 이전에 미쿡 갬성에 당해버린지 24시간이 지나고, 이제 진짜로 미쿡으로 넘어간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에 있다. 즉, 폭포가 떨어지고 있는 저 땅은 미국 땅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땅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 위치에 있다. 내 생에 첫 미국은, 그렇게 걸어서 가게 되었다! 이 얼마나 특별한가! (뱅기 경유할 때 LA를 들렀지만... 공항은 예외야!) 바로 저 레인보우 브릿지만 건너면 미국 땅이다. 보이는 것처럼 한 15분?만 걸어가면 될 정도로 짧은 거리다. 건너자마자 있는 저 건물은 검문소인데, 짐검사는 따로 안하고 입국심사만 한다. 되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긴 하는데, 엄청 또박또박 말해줘서 알아듣기는 좋았다 (그래도 못알아듣고 딴소리를 좀 하긴 했다ㅠㅠ) 미쿡에서 먹는 첫..
(2022/06/28) 나이아가라 폭포 오늘은 토론토를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로 간다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이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의 경계에 있다. 그래서 이걸 미국에서도 볼 수 있고 캐나다에서도 볼 수 있다. 토론토에서 차로 2~3시간밖에(한국에선 밖에가 아니지만, 이 동네에서 2~3시간이면 겨우가 붙는다) 안걸리니 꼭 가야하는 곳이다. 토론토에서는 메가 버스를 타고 갔다. 참고로 메가버스는 토론토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타는데, 유니온 스테이션의 버스 정류장은 좀 꽁꽁 숨겨져있으니 꼭 여유있게 가야한다. 안그러면 커다란 케리어를 들고 땀빠지게 달리는 문제가 생긴다. 버스에서 지나가다가 갑자기 폭포에 당해버렸다ㅠ 한국에서 폭포랍시고 있는 것들은 다 그냥 졸졸 시냇물이였어ㅠㅠ 저 물 위에 떠있는 자그마한 저게 수십명이 탈 수 있는 보트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