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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기/여행

(10/17) 유로파파크

지금은 수원에 살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는 용인에 살았어요.

용인에 산다고 하면 열에 6~7정도는

'에버랜드 자주 가겠다'

고 하더라구요.

정작 저는 고2때 가고 안갔....

 

그래서 놀이공원 몇~~년만에 가봤어요.

몇년만의 놀이공원이라 특별하게 유럽3대 놀이공원이라 불리는

유로파파크!!!!!

오지게 놀기 위한 든든한 아침 학센!!!

새벽 5시에 출발했거든요...

Giessen -> Frankfurt -> Mannheim -> Karlsruhe -> Offenburg-> Ringsheim -> Europa Park

이렇게나 기차를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새벽같이 나왔어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진짜 많이 탔다...

 

Gissen -> Frankfurt -> Mannheim 여긴 헤센티켓

Mannheim -> ~ -> Europa Park 여긴 콤비티켓으로 탔어요.

뷔르텐베르크 주에 있는 DB기계에서 유로파파크 콤비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드디어 입성한 유로파파크!!!!

오늘의 목표는 11개 있다는 롤러코스터 몽땅 다 타기

첫번째로 실버스타를 타러 갔습니다.

첫 놀이기구부터 목청껏 소리를 질렀던....

그냥 줄이 길길래 탔던 물랑루즈

롤러코스터 맞구여, 커다란 돔 안에서 막 떨어지고 난리....

별거 아닐 줄 알고 탔다가 뒷통수 맞은 느낌이었어요ㅠㅠㅠ

Mattehorn-Blitz

스위스 컨셉의 놀이기구에요.

여기는 사람들 기다리는 길에 놀이기구 컨셉에 맞춰서 이런저런 볼거리를 만들어놓더라구요.

지루할 틈 없이 기다렸습니다

후룸라이드의 끝이라는 포세이돈

남자답게 고개숙이지 않고 타겠어!!!

했다가 쫄딱 젖었어요...

객기부리면 안되 역시

상상원정대에 나왔던 유로미르

난간도 없는 롤러코스터에서 옥상을 빙글빙글 도는데 어휴....

그러다 훅 떨어져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어요

이번엔 전세계 무서운 롤러코스터 10등에 선정된 블루 파이어

진짜 핵재미있어요

2번 탔어요

무조건 타세요 진짜

한국의 T-Express랑 비슷한 나무 롤러코스터 우단

T-Express를 탄지 너무 오래되어서 비교는 잘 모르겠는데

재밌긴해요!!!

겁나 덜컹덜컹, 드긍드긍

마지막으로 아틀란티카까지 타고 해가 졌네요

알차게 유명한 놀이기구 몽땅 다 탔습니다.

 

너무너무 좋은게 대기시간이 거의 없어요.

제일 오래 기다린 몰랑루즈가 15분정도, 나머지는 10분도 안기다렸습니다.

평일이라 그렇다 쳐도 거의 안기다린 셈이죠

 

심심할 틈 없이 놀다간 수 년 만의 놀이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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