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원에 살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는 용인에 살았어요.
용인에 산다고 하면 열에 6~7정도는
'에버랜드 자주 가겠다'
고 하더라구요.
정작 저는 고2때 가고 안갔....
그래서 놀이공원 몇~~년만에 가봤어요.
몇년만의 놀이공원이라 특별하게 유럽3대 놀이공원이라 불리는
유로파파크!!!!!
오지게 놀기 위한 든든한 아침 학센!!!
새벽 5시에 출발했거든요...
Giessen -> Frankfurt -> Mannheim -> Karlsruhe -> Offenburg-> Ringsheim -> Europa Park
이렇게나 기차를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새벽같이 나왔어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진짜 많이 탔다...
Gissen -> Frankfurt -> Mannheim 여긴 헤센티켓
Mannheim -> ~ -> Europa Park 여긴 콤비티켓으로 탔어요.
뷔르텐베르크 주에 있는 DB기계에서 유로파파크 콤비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드디어 입성한 유로파파크!!!!
오늘의 목표는 11개 있다는 롤러코스터 몽땅 다 타기
첫번째로 실버스타를 타러 갔습니다.
첫 놀이기구부터 목청껏 소리를 질렀던....
그냥 줄이 길길래 탔던 물랑루즈
롤러코스터 맞구여, 커다란 돔 안에서 막 떨어지고 난리....
별거 아닐 줄 알고 탔다가 뒷통수 맞은 느낌이었어요ㅠㅠㅠ
Mattehorn-Blitz
스위스 컨셉의 놀이기구에요.
여기는 사람들 기다리는 길에 놀이기구 컨셉에 맞춰서 이런저런 볼거리를 만들어놓더라구요.
지루할 틈 없이 기다렸습니다
후룸라이드의 끝이라는 포세이돈
남자답게 고개숙이지 않고 타겠어!!!
했다가 쫄딱 젖었어요...
객기부리면 안되 역시
상상원정대에 나왔던 유로미르
난간도 없는 롤러코스터에서 옥상을 빙글빙글 도는데 어휴....
그러다 훅 떨어져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어요
이번엔 전세계 무서운 롤러코스터 10등에 선정된 블루 파이어
진짜 핵재미있어요
2번 탔어요
무조건 타세요 진짜
한국의 T-Express랑 비슷한 나무 롤러코스터 우단
T-Express를 탄지 너무 오래되어서 비교는 잘 모르겠는데
재밌긴해요!!!
겁나 덜컹덜컹, 드긍드긍
마지막으로 아틀란티카까지 타고 해가 졌네요
알차게 유명한 놀이기구 몽땅 다 탔습니다.
너무너무 좋은게 대기시간이 거의 없어요.
제일 오래 기다린 몰랑루즈가 15분정도, 나머지는 10분도 안기다렸습니다.
평일이라 그렇다 쳐도 거의 안기다린 셈이죠
심심할 틈 없이 놀다간 수 년 만의 놀이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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