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의 시작은 중국의 베니스라는 주가각입니다.
요런 느낌?
정말 중국의 베니스라는 말이 너무 잘 맞는 곳이었어요.
유럽의 대표 수상도시가 베니스라면 아시아의 대표 수상도시는 주가각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베니스에선 비싸서 못탔지만 여긴 그리 비싸지 않아서 한번 타보기로 했어요.
큰길 수로 주변에 작은 수로가 연결된 구조였어요.
큰길은 뭔가 관광지스럽죠~
저기서 노 젓는 아저씨가 뭐라고 하셨는데 1도 못알아들었어요ㅠㅠㅠ
그냥 제가 너무 신나있으니까 아저씨도 기분좋았던것같긴 해요ㅎㅎ
작은 수로로 들어오면 뭔가 영화에서 본듯한 중국 골목이 나와요.
전 뭔가 이런데가 더 좋더라구요.
뭔가 해외여행 온듯한 기분이잖아요ㅎㅎ
배가 왕복이 아니라서 엄한데서 내려서 좀 걸어왔어요.
마침 좀 걸어다녀보고 싶던 차라서 딱 좋았죠ㅎㅎ
그냥 구경하다가 저기에 높은 건물이 있길래 가보기로 했어요.
이게 또 올라갈 수 있네요!!!
유료지만 '이런건 올라가봐야해!!' 싶어서 가봤더니 역시ㅎㅎ
이런덴 올라와 봐야합니다
주가각이 숙소랑 멀어서 왔다갔다 하니 벌써 해가 졌어요ㅠㅠ
여행와서 해지면 놀 수 있는 하루가 없어진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숙소가 예원이라는 관광지 근처였는데 예원 근처 상가들이 엄청 고풍스럽다고 해서 밥도 먹을 겸 구경갔습니다.
사진이 좀 아쉽지만 실제로 보면 눈이 핑핑 돌아요.
저런 건물들이 어~~엄청 많거든요.
처음엔 상점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ㅎㅎㅎ
마지막으로는 상해 황푸강의 야경입니다.
동방명주만 보면 상하이 야경은 다 본거라고 하는데 전 이렇게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ㅎㅎ
하루종일 약간 더웠는데 강변이 선선해서 한참 걷다가 일정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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