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째날

오늘은 둘째날!!(이자 마지막날ㅠㅠㅠ)

사실 제주도하면 우도, 마라도를 많이 가서 애월쪽은 생소했어요.

근데 여기도 뭐, 짱짱하더라구요!!!

역시 제주도야.

미리 코스를 보여드리자면

곽시국시 -> 애월더선셋 -> 협재해수욕장 -> 어박사 -> 우무 -> 수월봉

친한 형들이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를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더라구요

너어어어어무 먹고싶어서 굳이 찾아간 고기국수 맛짐 '곽지국시'입니다.

고기국수랑 비빔국수랑 왕만두 시켰는데 둘이 먹을건 아니었어요.

진짜 겁나많아....

맛은 진짜 기가막힙니다!!!!

다른 고기국수는 모르겠는데 진짜 여기는 너무너무 추천해요.

그림같지 않나요?

여기는 곽지국시 근처에 애월더선셋이라는 카페입니다.

먹을것도 파는데 가격이 무지 비싸서 못시켜먹었어요...

근데 저런 뷰에 카페도 예쁘고 해서 사람이 무지 많더라구요.

맛있는거 먹고 이동하면서 소화 좀 시키고(20분정도 걸어요) 예쁜거 보러 오는 딱좋은 코스!!

다음은 협재해수욕장입니다.

와 여기는!!

진짜 너무 좋아요...

물 맑고 뷰 좋고

물도 얕아서 놀기 너무 좋아요.

또 맑기는 얼마나 맑은지

내가 이런 사진을 찍게 될줄이야...

6월 말엔 아직 물이 좀 차요

그래서 너어어무 시원했어요!!

여기서 물놀이 좀 하고나면 이번엔 뷰포인트로 갑니다.

금능해수욕장을 가려다 너무 좋아서 눌러앉은 곳이예요.

나중에 보니까 뭐, 아는사람만 아는 뷰포인트라나 뭐라나

무튼 잘 찾아갔죠!!!

이번엔 어박사라는 전복집입니다.

물회가 맛있는 집인데 전복구이도 기가막혀요...

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또 아니더라구요.

제주도와서 먹은 제일 비싼 요리 찰칵

여기는 우무라는 푸딩집인데

여기도 너무너무 맛있어요ㅠㅠㅠㅠ

코스 진짜 잘만들었어(갬덩ㅠㅠㅠㅠ)

초코랑 카스타드(?)랑 말차랑 있는데 저 노란게 제일맛있어요.

그리고 진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탱글탱글

계~~속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데, 아기자기한 굿즈도 팔아요!!

마지막 코스는 수월봉입니다.

여기를 왜 왔느냐!!!!

이거 타러 왔어요ㅎㅎㅎ

수월봉 전기자전거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입니다.

코스 한번 타는데 40분인데 충분히 즐기고 반납할 수 있어요.

이거 타면서 계~~속 최고속도로 막 소리지르면서 스트레스 다 풀었어요ㅋㅋㅋㅋㅋ

약간 민폐였을수도... 죄송합니다...

신나게 자전거도 타고 반납하니까 시간이 일몰이더라구요

진짜 타이밍 대박스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제주도 와서 제대로 논게 하루인데 이 하루가 이렇게 완벽해 버립니다.

너무 잘놀아서 만약 이쪽 오시는 분 있으면 제가 다닌 코스 너무너무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