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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10/17) 유로파파크 지금은 수원에 살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는 용인에 살았어요. 용인에 산다고 하면 열에 6~7정도는 '에버랜드 자주 가겠다' 고 하더라구요. 정작 저는 고2때 가고 안갔.... 그래서 놀이공원 몇~~년만에 가봤어요. 몇년만의 놀이공원이라 특별하게 유럽3대 놀이공원이라 불리는 유로파파크!!!!! 오지게 놀기 위한 든든한 아침 학센!!! 새벽 5시에 출발했거든요... Giessen -> Frankfurt -> Mannheim -> Karlsruhe -> Offenburg-> Ringsheim -> Europa Park 이렇게나 기차를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새벽같이 나왔어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진짜 많이 탔다... Gissen -> Frankfurt -> Mannheim 여긴 헤센티켓 Mannheim ->..
계란장조림 ( = 마약계란 ) 두 번째 음식!!! 이라기보단 갈비찜이랑 같이 해본 요리입니다. 마약계란으로 유명한 계란장조림 방법도 쉽고 해서 갈비찜 할 때 같이 해봤어요. 우선 계란을 반숙으로 삶아줍니다. 5~6분 하면 좋은데 타이밍을 놓쳐서 노른자가 좀 익어버렸어요... 심지어 이쁘게 까는것도 실패 제대로 하는게 없는 앞발입니다ㅠㅠㅠ 삶은 계란을 양념장에 재워두고 24시간정도 두면 끝!!! 겁나 쉽네... 간장1컵, 물 1컵, 설탕 2스푼, 파 한웅큼, 말린고추도 한웅큼 청양고추를 넣는다고 하는데 여기선 구할수가 없으니 뭐 아쉬운대로 중국식품점에서 산 말린고추를 넣었습니다. 그렇게 24시간 냅두면 짠!!! 해먹기도 쉽고 맛도 있고 앞으로 애용할 요리가 될 것 같아요 집가기전에 계란을 얼마나 먹어댈지... 갈비찜에 장조림에 밑반찬까..
첫 요리 갈비찜 엉망진창에, 이도저도 아닌요리를 해먹다 독일산 msg에게 구원받아 그나마 배곪지 않고 살았던 나. 생각해보니까 msg니 뭐니 이런거만 먹으니 몸에 안좋지 싶더라구요. 그래서 본격 요리해먹기에 돌입했습니다. 첫빠따로 갈비찜!!! 독일이 고기가 참 싸요. 돼지갈비 1.2kg을 만원도 안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재료 돼지갈비를 2시간 가량 물에 담궈 핏물을 씼었구여 핏물이 빠지면 물을 버리고 새 물에다 5~10분정도 고기를 데쳐야 해요. 이 때에도 불순물이 또 나오더라구요. 핏물 안빼고 데치기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저같은 초보자는 이것저것 다 해보는게 좋겠죠? 데친 고기는 양념장에 1시간 가량 재워둡니다. 간장 2컵, 마늘 6개(다져서), 생강(잘게 썰어서), 맛술 대신 와인 1컵, 참기름 1스푼 반..
기센 린덴 소개를 맨 처음으로 했는데 린덴은 진짜 뭐... 살것도 없고 할것도 없고 진짜 암것도 없어요ㅋㅋㅋ 그래서 바로 옆동네 기센이라는 곳에 놀러가곤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시골 살다가 시내 나가는 느낌? 걸어서 가면 흠... 한시간? 걸려요 저런 길로 1시간 걸어가서 좀 상쾌하긴 한데 자주 갈 거리는 아니라서 버스타요 보통 대신 1시간 간격이라 버스를 놓치면 걸어가는게 일상입니다. 초반엔 버스타는 곳을 헷갈려서 자주 놓쳤었거든요 또 버스가 11시면 끊기다보니 이렇게 밤에 올때도 있는데 중간부터 가로등이 아예 없어서 후레시 켜고 가야해요 거의 뭐 탐험가 독일에 오자마자 주말에 월드컵 결승이 있었어요.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전 프랑스가 이길거같아 프랑스를 응원했는데(이기는팀 우리팀!!!) 여기 사람들은 왜..
엉망진창 요리 일지 독일에 와서 바뀐것 중에 예상하지 못한게 하나 있습니다. 제가 자취생이 되었다는거죠... 요리라곤 라면에 계란후라이정도 해본 제가 삼시세끼 알아서 해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잘 해먹고 살더라구요? 역시 굴리면 굴러가는게 사람이야 뿌듯해서 올려보는 엉망진창 요리일지입니다. 오자마자 처음으로 해먹은 요리는 스테이크입니다. 사실 뭐... 스테이크까진 아니고 목살 구이죠... 막내생활 하느라 고기굽기는 쫌 자신있는 저라서 야채만 좀 사다가 해먹었어요ㅎㅎ 실패할 수가 없는 고기요리 음... 이름붙이기는 좀 뭐하고 조리방법을 설명하자면 감자 + 버섯 + 양상추 등을 몽땅 볶아다가 우유를 자박하게 넣었구요, 우유가 부글부글 할 쯤에 계란 노른자를 넣었습니다. 남은 흰자는 그냥 지단으로 올렸어요...
보기 좋은 코드 작성 코딩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요소가 뭐가 있을까요? 알고리즘, 디자인 ( 설계 ) , 프로젝트 경험,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 컴파일러에 대한 이해, 네트워크 지식 뭐 셀 수 없이 많을겁니다. 컴퓨터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하니까요 이번 포스팅은 그 중에서도 보기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예요. 딱히 기술적인 것도 아니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경험해보기 힘든 대학생으로서는 중요하단걸 알면서도 피부로 느끼기 참 힘든 부분이지만 예전에 작성했던 코드를 보면서 가끔 느끼는 부분입니다. (진짜 내가 코드를 이따위로 쓴건가 싶어요...) *이 글은 '전문가를 위한 C++, 마크 그레고리 저' 도서를 읽고 정리한 글입니다. 1. 코드의 문서화 코드를 보고서처럼 짜야되는건가 싶었던 말입니다. 주석..
중요 문법 '중요' 문법이라고 있어보이게 말하긴 했지만 사실은 그냥 제가 몰랐던 C++문법이예요. C와 C++의 차이 정도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 글은 '전문가를 위한 C++, 마크 그레고리 저' 도서를 읽고 정리한 글입니다. 1. namespace C언어는 시작할때 `#include ` 이거부터 시작하죠. C++은 #include using namespace std; 이거더라구요. std라는 이름의 namespace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std안에는 cout, cin과 같은 함수들을 갖고있는데 전처리기로 using 선언을 해주면 그냥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std::cin과 같이 [namespace]::[function]으로 사용해야 해요. namespace는 같은 이름의 여러 함수를 구별..
(10/3)뤼데스하임 독일이 10월 3일은 휴일이예요 빨간날 그말인 즉!!! 놀러가라는거죠ㅎㅎㅎ 그래서 지난번 비스바덴 쪽으로 또 놀러가기로 했어요. 뤼데스하임 암 라인 이번 여행지입니다!!! 프푸 -> 비스바덴 방향으로 1시간 반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뤼데스하임이 있습니다. 기차타고 가다보면 왼쪽엔 강이 흐르고 오른쪽엔 푸른 초원이 펼쳐져요 뤼데스하임에 다와간다는 뜻입니다. 기후 때문인가? 뭐 때문에 포도농사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포도농사가 흥하니 포도를 재료로 하는 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요. 특히 리즐링 와인이 유명한데 길거리에서 1유로에 1cl짜리 한잔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소박해보이는 판매상과 잔이지만 맛은 진짜 환상이예요!!! 여긴 또 뤼데스하임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정해주고 코스별로 이름을 붙여서 필요한 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