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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비엔나 2일차 오늘은 본격 비엔나 여행입니다. 아침부터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지만 굴하지 않죠!!! 일단 빈 하면 일단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중 하나인 빈 오페라하우스랑 23만장의 지붕 타올, 모차르트의 결혼과 장례를 치른 곳으로 유명한 성 슈테판 성당이죠 탑에 올라가 전망이랑 지붕도 구경할 수 있지만 유료라서 날 맑은 이쁜날을 기다리기로 했어요. 오늘은 좀 많이 흐려서ㅠㅠ 여긴 모차르트 기념관입니다. 모차르트가 여기서 한 3년 살았다고 하는데요, 피가로의 결혼식 등 다수의 작품을 만들며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살면서 살아본 곳 중 가장 비싼 집이었대요ㅎㅎ 그라덴 거리를 지나(그라덴 거리에 있는건더 페스트 종식 기념으로 레오폴드 1세가 세운 페스트 기념주래요) 앙커시계! 정각마다 역..
(1/3)프라하 4일차 + 비엔나 1일차 비엔나로 떠나는 날이예요. 근데 기차를 3시차로 예약해서 오전시간에 못가본 곳을 한군데 가보기로 했습니다. 유대인 기념관을 가기로 했어요. 사실 역사나 문화에 그리 관심있는 편이 아니라서 유대교니 뭐니 전혀 몰라서 그냥 구경이나 할까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유대인들의 장례문화나 종교행사에 대해 전시되어 있는데 검색도 조금씩 해 가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학살당한 유대인들의 이름과 (직접 보시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이게 또 전부이진 않을거예요.) 묘지입니다. 학살의 무시무시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관심없는 분야라도 여행와서 하는 문화나 세계사 공부는 몇배는 효과가 있어요. 직접 유물들을 보고 역사의 잔재를 두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생각지도 못했던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
(1/2)프라하 3일차 프라하의 세번째 날. 오늘의 원래 일정은 체스키크롬로프였는데요, 프라하 아랫쪽의 작은 마을인 이곳은 반나절이면 원했던 여행을 마칠 수 있어 빈이나 프라하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ㅎㅎ 하지만 드레스덴에서 갔던 박물관과 미술전에 제법 큰 감동을 받은 상태라 오늘은 프라하에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프라하 국립 박물관부터 갔어요. 날이 추워서 사진이 영ㅠㅠ 프로그램이 2개 있었는데요 이런 프라하의 옛날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1층,2층에 있습니다. 근현대의 민주혁명에 대한 역사도 보여주는데요 프라하의 봄의 시발점이 된 얀 프라흐라는 사람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여기도 마냥 이쁘기만한 도시는 아니더라구요ㅠ 4층, 5층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해서 ..
(1/1)프라하 2일차 2017년 새해 첫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새해 시작은 천문 시계탑 매시 정각에 인형들이 돌아가면서 인형극을 해요. 그래서 정각만 되면 이 앞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ㅎㅎ 여긴 카를교 앞에있는 구시가교탑에 올라가서 본 풍경이예요. 강도 푸르고 다리도 예쁘고 빨간지붕은 말할것도 없구요ㅎㅎ 가장 뷰가 좋은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의 메인 프라하 성에선 정오에 근위병 교대식을 해요. 그렇게 엄청 성대하고 그렇진 않지만 군기들린 군인들 모습은 좀 멋있긴했어요. 프라하 성은 성 내부에 있는 관광지의 티켓을 묶어서 3가지 코스로 팔아요. 가장 표가 많은 A코스로 성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녔습니다. 성 내부에 있는 비투스 성당 뒷쪽 모습이구요. 프라하에서 젤 오래됬다는 이르지성당 성 내부 관광지는 어딜 ..
(12/31)프라하 1일차 2016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날을 프라하에서 맞게 되었습니다. 프라하에선 신년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2번해요. 그중 한번이 오늘 자정입니다. 프라하 하면 이 빨간지붕들의 향연이죠. 맨 먼저간 여행지인 수도원이 제법 높은곳에 있어서 경관이 끝내줬어요. 저는 딱 이 모습을 보려고 프라하에 왔거든요ㅎㅎ 수도원에 있다는 맛집을 찾아가서 프라하 대표 음식인 굴라쉬랑 흑맥주를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흑맥주를 안좋아하지만 여기껀 진짜 맛있어요ㅎㅎ 왜 흑맥주하면 프라하인지 알겠더라구요. 그 뒤로 갔던 프라하성은 개장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아서 내일로 미뤘습니다. 성 옆길이 너무 예뻐서 한컷!! 구시가지를 보러갔는데 마침 공연을 하고있었어요. 밴드가 공연을 참 잘해서 한참 즐겼습니다 음악의 도시이기도 하죠 프라하는. 그래서 ..
(12/30)드레스덴 3일차 사실 드레스덴의 구시가지를 하루 둘러보면 모든 관광지들과 맛집을 다 볼 수 있어요. 신시가지는 그닥 명소가 없어서 당일치기 여행이 적당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지는 작센스위스!! 작센의 스위스라 불리는 이곳은 자연경관때문에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있는 여행지이예요. 이런 바위들이 빙 둘려싸고있어요. 제법 장관입니다. 저 다리가 이 공원의 랜드마크같은거예요. 바스타이 다리라 불린답니다. 저흰 버스타고 공원 바로 앞까지 올라와서 구경하는데 한시간도 안걸렸지만 산 밑에서부터 하이킹을 하면 시간이 제법 걸릴것같아요 다녀오니 해가 졌어요. 여기는 겨울엔 해가 무지 빨리져요. 남는 저녁시간이 아까워 야경을 보러 나왔습니다. 드레스덴은 저녁에 거리가 밝아서 좀 늦게 돌아다녀도 좋아요. 불빛이 관광지 중심이 아니..
(12/28,29)드레스덴 1,2일차 거리거리 건물과 광장이 온통 고풍스러운 독일의 모습인 베를린!! 그중 최고였던 베를린 돔을 한번 더 보고 드레스덴으로 갔습니다. 이동한 첫날엔 그냥 숙소에서 쉬었어요. 좀 강행군했더니 피곤해서ㅋㅋ 그래서 바로 드레스덴 2일차입니다!!! 눈뜨자마자 놀러간 쯔윙거궁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는 흐려요. 여행 4일차에 비가 정말 매일왔습니다ㅠ 무지무지 넓은 궁전 내부는 다 전시실이예요. 중국에서 들여온 사기공예품 전시실과 미술관, 기술박물관까지 3가지가 있는데 전부 다 다녀왔습니다ㅋㅋ 전부 볼만하긴 한데 전 미술관이 젤 좋았어요. 이건 쯔윙거궁전 바로 옆의 오페라하우스이고 이 앞엔 레지던트 궁전이 또 있어요. 오페라 공연도 있었는데 이건 딱히 관심이 없어서 패스!! 드레스덴의 대표 관광지, 프라우엔 교회예..
(12/27)베를린 2일차 2일차의 첫 일정은 포츠담 당일치기로 시작합니다. 전날 무리한 결과는 전혀 문제없음!! 그래서 포츠담에서도 열심히 뚜벅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포츠담역 바로 앞에있던 교회. 내부까지 들어가보면 상당히 웅장하고 성스럽게 만들어놨습니다. 여기서 예배를 드리면 정말 경건한 마음으로 깊은 신앙심에서 기도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제가 교회를 다니진 않아요.) 교회를 나오자마자 본 광경은 무시무시했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수준의 비바람에 오도가도 못했죠. 그럼에도 불구! 잠깐 누그러들었을때 상수시 정원을 갔지만 결국 날씨에 굴복해 베를린으로 돌아왔어요ㅠㅠ 오는길에 들른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오른쪽 네모난 건물도 교회라네요. 저렇게 생긴 교회는 처음이라 들어가서 좀 놀람ㅋ 앞에선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렸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