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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뤼데스하임 독일이 10월 3일은 휴일이예요 빨간날 그말인 즉!!! 놀러가라는거죠ㅎㅎㅎ 그래서 지난번 비스바덴 쪽으로 또 놀러가기로 했어요. 뤼데스하임 암 라인 이번 여행지입니다!!! 프푸 -> 비스바덴 방향으로 1시간 반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뤼데스하임이 있습니다. 기차타고 가다보면 왼쪽엔 강이 흐르고 오른쪽엔 푸른 초원이 펼쳐져요 뤼데스하임에 다와간다는 뜻입니다. 기후 때문인가? 뭐 때문에 포도농사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포도농사가 흥하니 포도를 재료로 하는 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요. 특히 리즐링 와인이 유명한데 길거리에서 1유로에 1cl짜리 한잔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소박해보이는 판매상과 잔이지만 맛은 진짜 환상이예요!!! 여긴 또 뤼데스하임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정해주고 코스별로 이름을 붙여서 필요한 표를 ..
(9/23) 함부르크 2일차 23일 일요일에도 함부르크를 돌아다닐 수 있는 이유!!! 내일 휴가를 냈기 때문이져ㅎㅎㅎ 한국은 추석이라 노는데 나만 일할 수 없다 미니어쳐 박물관이 오늘의 1번 코스였으나, 여긴 한시간 당 제한된 인원만 들여보내주더라구요. 예약 안하고 가서느 바로 입장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저희도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하기에 함부르크 시청 앞 광장부터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미니어쳐 박물관 -> 시청 앞 광장 길가에 플라잉 타이거가 있었어요. 또 한참 구경했네요ㅎㅎㅎ 겨우 들어가게 된 미니어쳐 박물관!! 후기에 너무 좋았다와 별게 없었다 극과 극으로 나뉘어서 가기 전에 참 긴가민가 했어요. 이게 맞는 선택인가... 결론은... 꼭 가야합니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진짜 그냥 작은 조형물이 아니라 배가 ..
(9/22) 함부르크 1일차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를 뽑으라면, 뭐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 제주도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독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함부르크 ( 뇌피셜 아님, 진짜 들은거임 ) 제가 다녀왔습니다. 함부르크는 엘베강을 끼고 있는 도시예요. 강을 굉장히 잘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함부르크 도착 하자마자, 몰아치는 비바람을 헤치고 도착한 유명 해산물집 Karo Fisch예요. 여러 해산물 구이를 맛볼 수 있는 Karo Mix를 주문했는데, 하나하나 먹을때마다 너무 행복하더랍니다... 역시 해산물엔 화이트 와인이지 엘베강에선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어요. 교통수단 1일권으로 탑승 가능해서 타보러 갔습니다.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데를 ..
내 머리속의 지우개 2018년이 되어서야 본 2004년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입니다. 이미 10년도 넘게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유명한 영화죠. 갑자기 슬픈 영화가 보고싶은 마음에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철수 역의 정우성은 머리에 톱밥을 잔뜩 얹은 지저분한 모습으로 나와요. 가족도, 친구도 없이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었죠. 그런 철수가 수진 역의 손예진을 만나게 됩니다. 손예진도 만나던 남자와 헤어져 상처받은 모습으로 나오죠.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 연애하는 모습이 나오면 나올수록 철수와 수진에게 행복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어요. 갈수록 예쁘고 멋있어지는 주인공을 보며 저까지 행복했거든요. 하지만 수진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뒤로 전혀 달라지죠. 집도 못찾아오고, 철수..
(9/15) 비스바덴 한국에선 1시간이면 가는 서울 나들이도 1년에 몇번 안갔는데 여기선 주말에 심심하면 2~3시간 걸려서 여행가는 것 같아요. 한국은 익숙해서 그런가 무튼 심심해서 가게된 비스바덴입니다. 비스바덴은 헤센주의 주도라고 해요. 주 마다 주도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게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것도 의외였어요. 프푸는 수도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데 말이죠. 무튼 헤센주의 주도에 부자동네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알고 갔더니 뭔가 주택가 건물이 다 고급져보여... 통유리 집도 봤다는거ㅎㅎㅎ 한산한 광장이랑 공원이 괜히 부유함을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부자동네는 괜히 알아본거같애ㅠㅠㅠ 비스바덴에서 바덴은 온천을 의미한대요 1초에 300L만큼 온천수가 올라온다나 온천 앞에 온천수를 떠갈 수 있게 해놨는데 식수대처럼 해..
개발 일지 Prolog 제 블로그 글을 보시면... 흠... 놀고 먹기만 하는 놈 같을겁니다. 제가 봐도 그렇거든요 아주그냥 놀러다닐 생각만 하고 살 것 같지만 의외로!!! 저는 프로그램 개발자예요 사이버보안을 공부하다 개발에 매력을 느껴 보안 솔루션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주 언어...라고 할건 아직 없어요. 여러가지 대외활동을 하고, 수업 과제를 해야 하는 언어를 그때그때 배워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언어를 다뤄보며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검색능력, 에러나 예외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그리고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구조를 언어에 맞춰서 짤 수 있는 융통성이 생긴 점이예요. 단점은 아무래도 주 언어가 없다는거죠. 어떤 언어도 검색 없이 10줄이상 짜기 힘들어하고 숙지하고 있는 라이브러리는 거의 ..
(9/2) 벨기에 브뤼셀 이번 포스팅은 와플이 시작해 줄거예요. 짜란~~ 미쳤어!!!!! 소리질러!!!! 우와와와악!!!! 신걸 못먹는 저로선 바나나에 카라멜 시럽이 최선이었어요... 그래도 우와... 환상.... 와플 다음으로 유명한게 홍합요리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먹어봐야죠ㅎㅎ 와인에 찐 홍합이었는데, 양도 많고 맛은 말할것도 없더랍니다 하, 진짜 맛있는게 왜이렇게 많아 나를 살찌우는지... 밥먹고 소화 겸 야경을 보러 시청 앞 광장에 나왔어요. 매일 밤 9시에 공연을 한다는 걸 여기 와서야 알았어요. 저흰 오자마자 끝나서 1도 못봤지만요ㅠㅠㅠ 야경도 볼겸 둘러본 초콜릿 가게 시식하라고 준 초콜릿이 너무 맛있는 바람에 사버리고 말았어요 시식 리액션 형식적으로 해줄라고 했는데 진심으로 미친 감탄사가 나와버렸네요ㅎㅎ 다음날..
(9/1) 벨기에 헨트 지난 여행기를 종합해보면, 유럽 국가중에 7개 국가를 방문했어요. 그래서 독일에 있는 동안에 인접국가로 10개를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와플과 초콜릿의 나라, 벨기에를 선택했어요. 주말 1박 2일 여행 씌~~작!!! 1박2일밖에 없지만 2개 도시를 가보기로 했어요. 그 첫번째는 운하가 발달한 헨트입니다. 밤을 새워 버스를 타고 달려 도착하니 날씨는 좋고~ 도시는 더 좋고~ 좋긴한데 아침 7시라 뭐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이왕 이렇게 된거!!! 와플 하나 땡겼어요. 와플국에서 모닝 와플~~ 이 농땡이는 모두 저 성을 가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기가막힌만큼, 내부도 구경거리가 꽤나 많았어요. 옥상도 올라가고, 연회장에 고문실에 표를 사야하긴 하지만 가보면 후회없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