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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기/여행

(10/3)뤼데스하임

독일이 10월 3일은 휴일이예요

빨간날

그말인 즉!!!

놀러가라는거죠ㅎㅎㅎ

그래서 지난번 비스바덴 쪽으로 또 놀러가기로 했어요.

뤼데스하임 암 라인

이번 여행지입니다!!!

프푸 -> 비스바덴 방향으로 1시간 반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뤼데스하임이 있습니다.

기차타고 가다보면 왼쪽엔 강이 흐르고 오른쪽엔 푸른 초원이 펼쳐져요

뤼데스하임에 다와간다는 뜻입니다.

기후 때문인가? 뭐 때문에 포도농사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포도농사가 흥하니 포도를 재료로 하는 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요.

특히 리즐링 와인이 유명한데

길거리에서 1유로에 1cl짜리 한잔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소박해보이는 판매상과 잔이지만 맛은 진짜 환상이예요!!!

여긴 또 뤼데스하임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정해주고

코스별로 이름을 붙여서 필요한 표를 묶음으로 팔아요.

저희는 케이블카 + 트래킹 + 곤돌라 + 유람선으로 구성된 링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성 입장료가 포함된 로맨틱투어, 케이블카 왕복 투어도 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본 풍경이예요.

아주 그냥 키야~~~

사진으로도 짱인데 실제로 보면 너무 아름다워요.

날씨마저 좋아서 (안좋아보이게 찍혔지만...)

그림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곤돌라 다음은 트래킹 코스가 있어요.

한 40분가량 걸어야하는 길인데

가는길에 있는 광장엔 저런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광장에서 내려다본 풍경도 기가맥혀요 아주!!!

역광이라 안찍혀서 사진은 없지만요ㅠㅠㅠ

(유일하게 아는 사진용어 써먹었당ㅎㅎㅎ)

곤돌라!!!

오른쪽 산 중턱엔 할리우드처럼 글씨를 세워놨어요

저희 앞엔 3인 가족이었는데 어린 아이와 어머니가 같이 타고

아버지는 혼자 타고 가는 모습에 뭔가 한국적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은 만국 공통이었던건가ㅎㅎㅎ

이상하게 배타고 볼것도 없는데 유람선은 즐거워요

배타고 뭐 할게 있다고 함부르크고 여기고

기회만 있으면 타러 댕깁니다

여긴 특이하게 배에 파라솔을 박아놨네요

저녁식사와 함께 마무리한 뤼데스하임

역시나 리즐링 와인과 함께했습니다.

독일 = 맥주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렇게 와인을 즐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와인이나 맥주나 맛있는 술은 어디서나 즐거웠습니다

( by. 배나온 술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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