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하면 류블라냐보단 블레드가 유명해요.
(전 왜인지 뱀파이어가 떠올랐지만...)
어제는 피란, 오늘은 블레드 당일치기!!!
블레드 성!!!
남들은 이쁘게만 찍던데 그게 안되서 참 맘아팠던ㅠㅠㅠ
성부터 가려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도 너무 이뻐서 좀 걸었어요.
블레드 성 밑에 있던 성당이예요.
성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미사를 하고있길래 참여해서 기도하고 소원빌고 왔습니다
(기도하는게 소원비는건 아니죠 근데?)
산책로가 다 좋은데 성에 가려면 산길을 좀 올라야 했어요.
비온 뒤라 좀 질척질척...
가는길에 성벽을 옆에서 보았는데 참 어마무지무시합니다.
키히~~~
하고나서 사진찍었더니 이렇네요...
저 가운데에 떠있는 섬이 그 유명한 승모승천성당입니다.
가보고 싶었지만 이렇게 보는거만 해도 운치있고 괜찮네요ㅎㅎㅎ
금방 보고 내려갈 줄 알았지만 의외로 성 안에도 구경할게 꽤나 많았어요.
알고보니까 공식적으로 성이 지어진 이후 1000년동안 뚫린적이 없는 요새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물도 많고 내부의 대장간, 와인창고 등 예전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이 많아 한참 구경했습니다.
관람코스도 있는데 관람 사이트에 한국어로 가이드를 제공해서 무료로 들을 수 있었어요.
사이트는 블레드 성 내부의 팻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으~~마무시한 높이었어요 의외로
한국인 단체관광 때문에 좀 놀랐지만(한국에 유명한 곳은 종종 이렇더라구요)
슬로베니아가 좀 조용해서 유유자적 관광하기 좋았어요.
3월이라 그런지 몰라도 힐링의 시간을 보냈던 슬로베니아 여행이었습니다.
내일 하루 남긴 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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