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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유럽여행

(1/19~20)피렌체

이탈리아 여행도 중반으로 넘어갔어요.
피렌체는 가죽공예로 유명하죠.
가죽때문에 도축을 하다보니 품질좋고 값싼 고기가 유통되는 곳으로도 알려져있어요.

도착 하자마자 좀 어둑어둑해져서 바로 야경을 보러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갔어요.

되게 볼만하죠ㅎㅎ
여기가 전망 포인트중 하나라고 해요.

피렌체는 뭔가 거리가 이탈리아의 느낌이 있었어요.
베니스랑 밀라노에 비해서 진짜 이탈리아를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그리 이쁜 거리는 아닌데 걸어서 돌아다니면 오래된 이태리의 거리를 걷는 기분이 들었어요.

피렌체 가신 분 중 대부분 여기한번 다녀오셨을텐데요.
명품 아웃렛 The Mall입니다.
아침 일찍 쇼핑하러와서 오전을 다 보냈어요ㅎㅎ

쇼핑 후 이어진 관광의 시작은 역시 두오모구요.

공화국 광장

시뇨리아 광장도 지나서

베키오 다리입니다.
지나가다가 보면 저게 다리인지 그냥 길인지 모를 곳이에요.
다리 양쪽에 보석상점같은게 즐비하게 있는, 여직 본 다리중에 젤 특이한 곳이었어요.

피티궁전 정원을 갔지만 좀 늦어서 문을 닫았네요ㅠ

사실 이날은 그냥 이탈리아 거리를 느껴보자는 취지였기 때문에 정말 골목골목 거리거리 쏘다니고 다녔어요.

이제 피렌체의 메인!! 까진 아니구요ㅎㅎ
꼭 먹어보기로 했던 것 중 하나 티본스테이크입니다.

이렇게 구운 야채를 같이 먹었는데요,
고기를 씹자마자 풍겨나오는 육즙과 향이 예술이었어요.
야채도 잘 구워먹으니까 정말 맛있어요.
피렌체의 마무리를 스테이크로 하자고 했었는데 제대로 끝냈습니다ㅎㅎ

이제 로마만 구경하면 길고길었던 한달의 여행이 끝나요ㅠ
가끔 한국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그래도 마지막 여행지까지 확실하게 보고 가야죠.
4일 남은 여행도 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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