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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유럽여행

(1/16,17) 밀라노, 베네치아 1일차

16일 시립공원을 갔던게 사실 딱히 할일이 없어서였어요.
그래서 일찍 들어오기도 했구요.

그냥 쉬려다가 숙소 사장님이 알려주신 밤마실 코스를 나가봤어요.
밀라노에선 한인민박을 썼거든요ㅎㅎ

개발 잘되있는 한국처럼 현대식 건물이 많은 코스였어요.
근데 나름대로 야경코스로 다녀보기 좋은 곳이였어요.

이렇게 광장 한가운데 있는 벤치에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ㅎㅎ

이 그림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밀라노 산타루치아 델라그라치에 교회의 최후의만찬, Last Super입니다.
1달씩이나 전에 한국에서 전화로 예약하고 드디어 갔습니다.

15분씩 관람하는데 진짜 딱 이 그림 두개밖에 없었어요.
스케일이 막 큰것도 아니라서 크게 느껴진것도 없고...
누가 물어보면 추천하진 않을 곳이었어요.

짧은 관람 후에 곧바로 베니스로 갔어요.
물의 도시답게 길을 걷는 골목골목 수로도 많고 베니스를 가로지르는 대운하가 너무 새로웠어요.

뭔가 막 예쁜게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베니스라는 곳 자체가 좋았어요.
베니스에 볼게 뭐가있냐고 물어보면 베니스 자체가 볼거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베니스의 상인의 배경이 됬다는 리알토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사진도 너무 예쁘지만 이런 모습을 한 마을에 내가 있다는게 너무 설렜어요.

3시 반쯤 도착해 거리로 나서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걷기만했는데도 가슴이 뛰었던, 어느 여행지와도 견줄 수 없는 베니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몇시간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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